지카 바이러스 임산부 환자 파라과이 첫 발생

파라과이 보건부는 3.11(금) 최초로 임산부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특히 임산부의 경우 적극적으로 예방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1. 보건부 발표내용

    ㅇ 보건부 Agueda Cabello 질병관리국장은 수도 아순시온 인근 루케(Luque)시에서  거주중인 임산부(32세)에 대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공식발표함.

       – 3.15(화)자 주요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임신 4개월차로 쌍둥이를 임신중

       – 주재국 내 지카 바이러스 확진환자 발표는‘15.11.27 6명 이후 금번이 두번째

    ㅇ 보건부는 상기 임산부 환자에 대해 즉시 감염내과 전문의,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경과를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

       – 또한 환자 거주지 및 인근지역에서 방역작업과 함께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조치를 취하였으며, 동네를 호별 방문하여 유사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을 발견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첨언

    ㅇ 한편 Maria Teresa Baran 보건부 차관은 만약 태아에게 소두증 증세가 나타날 경우 낙태 가능성에 대해 현행법상 어떠한 형태의 낙태도 금지되어 있으므로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음.

 2. 지카 확진판정시 대사관 연락 요망

    ㅇ 지카 바이러스 관련 확진판정을 받았거나 이와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신 동포께서는 우리 대사관 영사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021-60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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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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