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1. 15.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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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 파라과이 전역에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와 고층 빌딩 건설이 급증함에 따라, 현대 구조 공학의 복잡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건설 자재 전문 기업 CECON SAE가 파라과이 역사상 최고 강도인 ‘H700 콘크리트’ 설계 및 생산에 성공하며 산업계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성과는 CECON SAE가 자사의 핵심 제품인 ‘CP40 충진 시멘트’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기술 솔루션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결과로 입증한 것이다. CP40 시멘트는 현대 건축 구조물이 요구하는 엄격한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소재로, 이번 H700 콘크리트 개발의 결정적인 투입 요소가 되었다.

H700 콘크리트는 개발 과정에서 가장 엄격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수차례의 연구와 혁신, 기술 최적화 단계를 거쳤다. 특히 이 콘크리트는 ‘자체 수평 조절(Self-leveling)’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건설 현장에서의 설치 과정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줄여 최종 구조물의 품질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성능 향상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H700 콘크리트의 도입이 파라과이 국가 차원의 콘크리트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한다. CECON SAE는 이를 통해 복잡한 기술적 과제가 산적한 대형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증명했으며, 시장 내에서 선도적인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CECON SAE 측은 “지식과 혁신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라과이의 도시 개발과 미래 인프라를 구축하는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라과이의 도시 경관이 고층화·현대화되는 전환점에서 CECON SAE의 기술 혁신이 건설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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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의 유서 깊은 맛을 이어온 ‘돈 비토(Don Vito)’가 단순함 속의 특별함을 추구하는 미식가들을 위한 새로운 메뉴 ‘에그 카세라(Egg Casera)’ 엠파나다를 전격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 특유의 품질과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가정식 특유의 따뜻하고 친숙한 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에그 카세라’는 계란과 크림치즈를 주재료로 하여 파슬리, 소금, 후추로 맛을 낸 속 재료가 특징이다. 클래식한 재료들을 조합해 ‘집에서 만든 듯한 스타일(Casera)’로 튀겨내었으며,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느껴지는 재료들 간의 완벽한 맛의 균형이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돈 비토 관계자는 “단순하면서도 훌륭한 맛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신메뉴를 기획했다”며, “브랜드의 오랜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익숙한 재료에서 최상의 풍미를 끌어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에그 카세라는 파라과이 전역의 돈 비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8,000 구아라니로 책정되었으며, 매장 내 식사는 물론 포장 및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돈 비토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메뉴 라인업을 강화함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대중적인 외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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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바사(Basa) 은행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파라과이 및 인근 국가의 주요 관광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BASA 여름 시즌’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 엔터테인먼트, 여행 및 이동 수단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복리후생 패키지를 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사 은행은 기자 회견을 통해 고객들이 여름 내내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며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구체적인 할인 혜택을 소개했다. 우선 인근 국가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를 방문하는 고객은 해당 지역 내 레스토랑과 슈퍼마켓 이용 시 최대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대폭 강화되었다. 파라과이 내 모든 통행료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주요 여름 휴양지인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와 엔카르나시온(Encarnación) 내 제휴 레스토랑 및 슈퍼마켓에서는 최대 30%의 할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파라과이 전역의 호텔 숙박 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특히 바사 은행은 이번 시즌 혜택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식품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선도 기업인 ‘그루포 멘테(Grupo Mente SA)’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파파야 파크(Papaya Park)를 비롯한 주요 문화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파야 파크 내 주요 브랜드인 파파야, 마리아 돌로레스 등에서는 최대 2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바사 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즐거운 모든 순간에 은행이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며, “여름 시즌 동안 새로운 활동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B! 카드’는 바사 애플리케이션이나 고객 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번 여름 시즌은 물론 202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서비스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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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법원, 징역 4주와 벌금 선고… “기내 범죄 중대성 고려”

홍콩으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일본인 남성이 현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홍콩 현지 매체 HK01 등에 따르면, 홍콩 법원은 최근 성폭력 범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본 국적의 IT 기업 관리직 A(46)씨에게 징역 4주와 벌금 1만 홍콩달러(한화 약 187만 원)를 선고했다.

◇ 풍경 찍는 척하며 5분간 촬영… 승객 제보로 덜미 사건은 지난해 11월 24일 일본 오사카를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항공기 내에서 발생했다. 이륙 약 2시간이 지났을 무렵,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고 창밖 풍경을 촬영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A씨의 수상한 행동은 뒷좌석 승객에 의해 발각됐다.

목격자는 A씨의 휴대전화 화면에 승무원들의 하반신이 비치는 장면을 포착했고, 이를 약 5분간 지켜본 뒤 해당 승무원에게 사실을 알렸다. 피해 승무원은 한국 출신(37)과 대만 출신(26)으로 확인됐다.

◇ 삭제된 폴더서 ‘치마 속’ 근접 사진 무더기 발견 상황을 인지한 A씨는 즉시 사진을 삭제하며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하지만 승무원들이 확인한 결과 휴대전화에는 전신과 다리 등을 찍은 사진 5~6장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항공기가 홍콩에 착륙한 직후 A씨는 대기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수사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추가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내 ‘최근 삭제된 항목’ 폴더에서 승무원의 치마 속을 근접 촬영한 불법 결과물들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이다.

◇ “아름다워 찍었다” 황당 해명… 법원 “무관용 원칙” A씨는 초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증거가 나오자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맞은편에 앉아 있는 승무원들의 자세가 아름다워 보여 사진을 찍게 됐다”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 변호인은 “계획적이지 않은 우발적 범행이며, 초범인 점과 가족 부양의 책임이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미 4주간 구금되어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단호했다. 법원은 “항공기 기내라는 특수하고 제한된 공간에서 발생한 범죄는 그 중대성이 매우 크다”며 “승무원의 권익을 침해하고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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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변동성 속 9.6조 페소 채권 입찰… 아르헨 재무부 ‘차환’ 시험대

내일 민간 보유 물량 전액 흡수 시도… 인플레이션은 2017년 이후 최저치 전망

아르헨티나 재무부가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대규모 채권 입찰에 나선다. 재무부는 내일 민간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채 및 단기채 만기 물량 약 9조 6,000억 페소를 전액 재흡수하기 위한 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 ’30조 페소’ 만기 압박… 다변화된 메뉴로 승부수 이번 입찰은 올해 첫 국채 입찰로, 월별 만기 규모가 30조 페소에 달하는 상황에서 치러진다. 전체 만기 물량의 절반이 민간 부문 보유분인 만큼 재무부로서는 롤오버(차환) 성공 여부에 대한 부담이 크다.

재무부는 투자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시했다. 2026년 만기인 LECAP(고정금리부 단기채)과 BONCAP을 비롯해 2027년 6월 만기 신규 채권, 물가연동채권인 LECER와 BONCER 등이 포함됐다.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 확충을 위해 시중 유동성 흡수를 목표로 하는 만큼, 재무부는 시장에 과도한 페소가 풀리지 않도록 100% 롤오버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 물가 상승률 둔화 뚜렷… 연간 31%대 진입 전망 거시경제 지표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오늘 발표 예정인 12월 소비자물가지수(IPC)는 2%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2025년 연간 인플레이션은 약 31%로 마감된다. 이는 2017년(24.8%)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4년 117.8%에 달했던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80%p 이상 급락하며 안정세에 접어든 양상이다.

중앙은행(BCRA)의 외환보유액 강화 프로그램도 순항 중이다. 6거래일 연속 달러 순매수를 기록하며 총외환보유액은 447억 6,8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물가 지표에 따라 환율 밴드가 자동 조정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외환 시장의 예측 가능성도 높아졌다.

◇ 트럼프 리스크와 ‘매파적’ 연준… 대외 악재는 여전 하지만 대외 여건은 우호적이지 않다.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신흥국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인하 시점을 2026년 하반기로 늦췄고, 일각에서는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무역을 유지하는 국가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킨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 영향으로 아르헨티나의 국가위험지수는 577bp까지 상승했고,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아르헨티나 기업들의 ADR(미국예탁증서)도 최대 3.5% 하락하며 약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현지 금융권 관계자는 “내부적인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미 법무부의 조사 등 예상치 못한 정치적 리스크가 글로벌 자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번 입찰에서 투자자들을 붙잡기 위해 정부가 더 높은 수익률을 제시해야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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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026년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새해 첫 여론조사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브라질 언론 G1 보도에 따르면, 현지 여론조사기관 퀘스트(Quaest)가 제니얼 인베스티멘투스(Genial Investimentos)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조사 결과, 룰라 대통령은 오는 10월 대선을 가정한 모든 1차 투표 시나리오에서 경쟁 후보에 따라 35%에서 4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야권에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인 플라비우 볼소나루 상원의원(자유당·PL)이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시나리오에서 2위를 기록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잠재 후보가 포함된 시나리오에서 룰라 대통령은 36%를 기록했으며, 플라비우 의원이 23%, 따르시시우 상파울루 주지사가 9%로 그 뒤를 이었다. 타르시지우 주지사 등 다른 야권 유력 주자들을 제외한 시나리오에서는 플라비우 의원의 지지율이 26%에서 32%까지 상승했다.

가상 결선 투표(2차 투표) 대결에서도 룰라 대통령은 모든 야권 후보를 상대로 5%포인트에서 최대 20%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따르시시우 주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을 보였다. 룰라 대통령은 44%, 따르시시우 주지사는 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조사(룰라 45%, 따르시시우 35%) 때 10%포인트였던 격차가 5%포인트로 줄어든 수치다.

플라비우 의원과의 가상 결선 대결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45%, 플라비우 의원이 38%를 기록해 7%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지난 조사 대비 룰라 대통령은 1%포인트 하락하고 플라비우 의원은 2%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브라질 각 정당의 대선 후보는 오는 7~8월 전당대회를 거쳐 공식 확정되며, 8월 15일까지 선거법원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16세 이상 브라질 유권자 2천4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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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경험’에 아낌없는 소비자들… 물류비·환율·프리미엄 전략이 물가 밀어 올려

해외여행을 마친 칠레인들이 공통적으로 내뱉는 말은 “칠레 물가가 정말 비싸다”는 탄식이다. 인접국인 페루나 콜롬비아는 물론, 소득 수준이 훨씬 높은 미국과 비교해도 칠레의 생활비는 결코 낮지 않다. 통계와 경제 지표는 칠레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라는 사실을 명확히 가리키고 있다.

1. 지표가 증명하는 고물가 현상

2025년 누메오(Numbeo) 생활비 지수에 따르면 칠레는 남미에서 네 번째로 물가가 높은 나라다. 경제 왜곡이 심한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사실상 우루과이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셈이다.

특히 ‘스타벅스 지수’는 충격적이다. 칠레의 그란데 라떼 가격(4.95달러)은 미국(3.26달러)이나 호주(3.97달러)보다 비싸다. 임금은 선진국의 일부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브랜드 제품의 가격은 세계 최고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2. “비싸도 산다”… 브랜드와 경험 중심의 소비 패턴

경제 전문가들은 칠레의 고물가 원인 중 하나로 소비자의 ‘지불 의향’을 꼽는다. 칠레인들은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와 경험을 위해 소득 대비 과도한 지출을 감수하는 경향이 강하다.

  • 시장의 고급화: 저렴한 기본 제품 대신 단백질 유제품, 프리미엄 주류 등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저가 상품이 사라지고 있다.
  • 소셜 미디어의 영향: 인플루언서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비주의 확산으로 운동화나 커피 등 특정 품목에 대한 수요가 가격과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3. 지리적 고립과 물류비의 덫

칠레의 독특한 지형은 물류비 상승의 주범이다. 4,300km가 넘는 국토 길이에 비해 석유 매장량이 전무해 연료를 100% 수입에 의존한다. 휘발유 가격은 남미 최고 수준이며, 운송비가 기업 물류 비용의 최대 60%를 차지한다. 이는 곧바로 소비자 가격에 전가된다.

4. 환율과 인플레이션의 이중고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상승한 환율(달러당 900~950페소)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술 제품과 의류 가격을 직격했다. 여기에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달걀(102%), 쌀(81%), 식용유(79%) 등 필수 식료품 가격이 폭등하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한계치에 다다랐다.

결론: 소비자와 기업이 만든 ‘비싼 시장’

칠레의 고물가는 지리적 환경과 대외 경제 여건이라는 외부 요인에,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소비자 선호와 유통업체의 높은 마진 추구가 결합된 결과다. 자유무역협정(FTA)이 관세를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물류비와 상업 마진이 그 자리를 채우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미미한 실정이다.

결국 칠레는 “더 적게 벌면서 더 비싼 라떼를 마시는” 역설적인 경제 구조를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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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타사르서 남녀 2명 총격 사망, 살라망카에선 타코 점원 대낮 납치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서 총격 살해와 납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지역 사회가 안보 위기에 직면했다. 2026년 1월 13일과 14일 사이, 코르타사르와 살라망카 지역에서 무장 괴한들에 의한 강력 범죄가 잇따랐다.

◇ 주행 중인 차량에 총격… 남녀 2명 전복 사고로 사망 지난 화요일 새벽 3시경, 코르타사르 시내 파세오 데 라 후벤투드 대로에서 픽업트럭을 타고 가던 남녀가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 인근 감시 카메라(CCTV) 영상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갈색 체로키 트럭을 몰고 가던 중 흰색 트럭 한 대가 접근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총격을 받은 운전자가 중심을 잃고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차량은 그대로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피해자들은 이미 현장에서 숨진 상태였다. 검찰은 수거된 CCTV 영상을 바탕으로 범인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며, 시신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법의학 서비스 시설로 옮겨졌다.

◇ 학교 앞 타코 가게서 점원 납치… 목격자들 ‘공포’ 같은 날 오전 8시경, 살라망카 시 벨라 비스타 지역의 한 타코 가게에서는 무장 괴한들이 여성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복면을 쓴 남성들은 예비학교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음식점에 총기를 난사하며 난입해 점원을 강제로 끌고 나갔다.

사건이 발생한 파하 데 오로 대로(Faja de Oro Boulevard)는 은행과 상점이 밀집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현장에 있던 손님들과 등교 중이던 학생들은 극심한 공포에 떨었다.

◇ 당국, 수색 작전 전개… 시민 불안은 가중 사건 직후 시립 보안대와 국가방위군이 현장에 출동해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납치범들을 추적하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작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피해 여자의 신원이나 행방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당국은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연초부터 과나후아토주 내 폭력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치안 대책이 미흡하다는 비판과 함께 추가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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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석열 전대통령 사형 구형 사실을 보도하고 있는 City News 화면 캡처.


CityNews 등 캐나다 주요 언론들이 한국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 소식을 긴급 국제 뉴스로 전했다.

CityNews는 영상 뉴스에서 검찰이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사건 핵심인 사형 구형과 내란 혐의를 짧게 전달했다.

이밖에 주요 언론들은 로이터·AP 통신을 인용해서 이 소식을 보도했다. 언론들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요구했다며 사실 중심으로 보도했다.

보도에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과, 한국에서 사형이 거의 집행되지 않았다는 역사적 맥락도 담겼다.
캐나다 언론은 이번 사건을 전직 국가 지도자에게 사형이 구형된 매우 이례적 뉴스로 강조했다. 대부분 사실 중심 보도에 그쳤으며, 독자적 해설이나 분석은 제한적이었다.

한국은 1997년 이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법적으로 가능하지만, 실제 집행 가능성은 낮다는 점도 보도에서 함께 전해졌다. 윤 전대통령도 법정에서 사형이 구형됐지만 선고-집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뜻이다.

대부분의 보도들이 캐나다 독자에게 한국의 정치·법적 상황을 사실 중심으로 평가없이 건조하게 전달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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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포드 공장 시찰 중 야유에 ‘손가락 욕’ 응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드 자동차 공장을 방문하던 중 시민들의 야유가 쏟아지자 손가락 욕설로 맞대응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대통령의 자질론과 품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들의 찬반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미 상원 가상자산 규제안 발의… 시장 안정화 기대

미국 상원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규제 기준을 명확히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그간 법적 근거가 모호해 혼란을 겪었던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입법 움직임을 반기는 기색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경우 제도권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법안이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 자산으로 편입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 수익성 한계로 빅테크에 흡수될 가능성”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막대한 운영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거대 IT 기업에 인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생성형 AI 기술은 혁신적이나, 모델 학습과 서버 유지에 드는 천문학적 비용에 비해 뚜렷한 수익 모델 확보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자본력이 부족한 AI 스타트업들이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빅테크의 산하로 흡수되는 ‘기술 독점’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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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증시, 마두로 체포 후 160% 폭등… 경제 회복론 확산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 증시가 열흘 만에 160%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기 독재 체제 종식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초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해온 베네수엘라 경제가 이번 정권 교체를 기점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일본 금리·엔저 동반 현상… “30년 디플레 탈출의 신호”

최근 일본의 국채 금리 상승과 엔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일본 경제의 체질 개선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장통’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칼라일그룹은 현재의 변동성이 30년간 이어진 디플레이션 늪을 벗어나는 긍정적 징후라고 평가했다. 일시적인 금융 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경제 정상화로 가는 필수적인 단계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중동 우방국들, 트럼프 행정부에 “이란 공격 자제” 요청

이란의 숙적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조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만류하거나 연기할 것을 설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내 전면전 확산이 자국의 경제와 안보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외신들은 지역 내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 우방국들의 이례적인 자제 요청이 미국의 중동 전략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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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 의결에 국힘 신년회 난장판… 고성·욕설 난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당원게시판 사태를 이유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전격 의결하자 당내 갈등이 폭발했다. 14일 열린 당 신년 행사에서는 제명 소식을 접한 당원들 사이에서 고성과 삿대질, 욕설이 오가며 행사가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합을 다져야 할 신년회가 지도부 거취와 징계 수위를 둘러싼 계파 간 정면충돌의 장으로 변질되면서 당권 향방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배현진, 한동훈 제명에 “최대치 뺄셈 정치” 지도부 비판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결정한 윤리위원회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배 위원장은 이번 결정을 당의 결속을 해치는 “최대치의 뺄셈 정치”라고 규정하며, 당 지도부가 나서서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내 수도권 핵심 인사인 배 위원장이 징계의 부당성을 정면으로 지적함에 따라 징계 결과에 불복하는 당내 반발 기류는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

전한길 “목숨 걸고 尹 수호”… 집회 통한 여론전 촉구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으로부터 사형을 구형받은 가운데, 유명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 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목숨을 걸고 윤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지지층의 결집과 집회를 통한 여론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구독과 좋아요 등 온라인 활동을 독려하며 실력 행사를 예고했으나, 이를 두고 교육자 출신 인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찬반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파라과이 소 도축량 221만 마리 기록… “산업 정체와 공급 부족의 경고”

[C]ABC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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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도축 현황, 전년 대비 제자리걸음… 12월 가동률 47%로 연중 최저치

파라과이 축산 시장이 성장 둔화와 공급 부족이라는 이중고에 빠졌다. 파라과이 농촌협회(ARP) 육류위원회와 파라과이 육류 생산 및 수출 협회(APPEC) 기술팀이 발표한 ‘2025년 도축 현황판’에 따르면, 지난해 소 도축량은 총 2,213,255마리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4년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축산업계는 이를 단순한 유지가 아닌 ‘급격한 감소세 이후의 정체’로 받아들이고 있다.

연말 가동률 급락… 인프라 절반이 ‘유휴 상태’

가장 심각한 지표는 연말 가동률에서 나타났다. 12월 전국 소 도축량은 135,157마리에 그치며 전월(176,299마리) 대비 23% 급감했다. 이로 인해 산업 설비 가동률은 47%까지 떨어졌다. 이는 공장 인프라의 절반 이상이 가동되지 못했음을 의미하며, 2025년 한 해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4분기 전체 도축량(477,411마리) 또한 이전 분기 대비 15% 감소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산업 가공량의 감소가 가축 공급 부족과 산업 설비 가동률 저하라는 악조건 속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원료인 가축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비싼 비용을 들인 가공 시설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축산 시장의 역동성을 저해하고 가격 변동성을 높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미네르바·콘셉시온 주도 속 협동조합 ‘위축’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대형 가공 업체들의 점유율 싸움은 치열했다. 2025년 가공 실적은 미네르바(Minerva)가 선두를 차지했으며, 프리골리피코 콘셉시온(Concepción)과 JBS 벨렌이 그 뒤를 이으며 전체 가공량의 상당 부분을 점유했다. 반면 지역 경제의 핵심축인 협동조합들은 전반적인 시장 침체와 판매량 감소의 여파로 이전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2025년의 실적을 두고 파라과이 축산업이 인프라 활용도 저하와 공급망 불안정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했다고 평가한다. 연간 도축량이 220만 마리 수준에서 정체된 상황에서 가축 공급 체계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2026년에도 산업의 활력을 되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구의 거인’ 결선 진출작 이비쿠이 사무우, 시(市) 문화유산 지정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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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전 넘어 관광·교육 명소로 육성… 제9회 대회 우승 여부 주목

NGO ‘아 토도 풀몬(A Todo Pulmón)’이 주최하는 거목 선정 대회 ‘지구의 거인(Colosos de la Tierra)’의 결선 진출작인 사무우(Samu’u) 나무가 이비쿠이(Ybycuí) 시의 공식 ‘시정 관심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이비쿠이 시의회와 시장은 공동 결의안을 통해 해당 사무우 나무를 도시의 생태적 상징물이자 문화적 유산으로 선포했다. 이는 단순히 거대한 나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정적 조치다.

1. 지역 사회와 당국의 협력 모델

이번 지정은 지방 자치단체가 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 행정적 지원: 이비쿠이 시는 사무우 나무를 관광 및 교육 명소로 활용하기 위한 발걸음을 뗐다.
  • 국가적 관심: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환경부(MADES)와 국립산림연구소(INFONA)로부터 산림 보호에 대한 공식 지지를 확보하며 국가적 대의로 자리 잡았다.

헤수스 카세레스 홍보 책임자는 “지방 당국의 헌신은 환경 보호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조치가 지역 사회가 거목의 가치를 배우고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2. ‘지구의 거인’ 최종 우승을 향한 기준

현재 탐사 일정을 모두 마친 심사위원단은 정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우승 나무를 가려낼 예정이다. 제9회 대회에서는 총 6개 부문에서 승자가 결정된다.

[심사 및 시상 부문]

  1. 파라과이 최고의 거목: 줄기 둘레($40\%$), 높이($40\%$), 수관 둘레($20\%$)를 종합 합산.
  2. 최장신 나무: 수직 높이가 가장 높은 나무.
  3. 최대 흉고 둘레: 줄기(기둥)가 가장 굵은 나무.
  4. 최대 수관 폭: 가지와 잎이 펼쳐진 범위가 가장 넓은 나무.
  5. 차코(Chaco)의 거인: 서부 차코 지역에서 가장 거대한 나무.
  6. 국민의 나무: 소셜 미디어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 수목.

3. 향후 전망

이비쿠이의 사무우 나무가 ‘지구의 거인’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될 경우, 해당 지역은 파라과이의 새로운 생태 관광 허브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지역 나무를 추천하고 보호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파라과이 전역의 산림 보존 활동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ATIN News 1. 1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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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도로 인프라가 기존 아스팔트 중심에서 벗어나 ‘강성 포장(콘크리트)’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도입하며 전격적인 세대교체에 나섰다. 그 첫 시험대는 포소 콜로라도와 콘셉시온을 잇는 PY05번 도로가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국내산 시멘트를 대규모로 투입해 도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국가적 상징성을 띠고 있다.

1. 왜 아스팔트 대신 콘크리트인가?

시공사인 에코미파(Ecomipa)의 하비에르 로드리게스 이사는 콘크리트 포장(수경성 콘크리트)이 파라과이의 기후와 물류 환경에 훨씬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아스팔트와 비교했을 때 콘크리트가 가진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다.

rigid vs flexible pavement structure 이미지

Shutterstock

탐색

  • 강력한 내구성: 콘크리트 포장의 수명은 30~40년으로 예상되어, 일반적인 아스팔트 도로보다 훨씬 길다.
  • 고온 저항성: 파라과이 특유의 고온 기후에서도 녹거나 변형되지 않으며, 대형 트럭 이동 시 발생하는 바퀴 자국(소성 변형) 현상이 거의 없다.
  • 중량 부하 견딤: 트럭의 적재량이 증가해도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도로 파손을 줄인다.
  • 안전성 향상: 표면 배수 기능이 뛰어나고 제동 거리를 단축하며, 야간 주행 시 시야 확보에도 유리하다.

2. 경제성과 공익을 동시에 잡는 투자

콘크리트 도로는 초기 건설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유지보수 비용이 현저히 낮아 장기적으로는 공공 투자로서 훨씬 경제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100% 국내산 시멘트를 사용하여 자국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로드리게스 이사는 “이번 PY05번 도로 프로젝트는 파라과이 전체를 강성 포장으로 설계한 최초의 사례로, 국가 기반 시설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공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3. 향후 전망: 콘크리트 도로 시대의 개막

이번 PY05번 도로의 성공적인 시험 운행은 향후 파라과이 전역의 주요 간선 도로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잦은 도로 파손과 유지보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당국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내구성이 보장된 ‘강성 도로 시대’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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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벽이 환자 안전 위협… 교육의 상품화 막기 위한 행정령 시행 촉구

파라과이 의사협회(CPM)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브라질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 의대생을 대상으로 스페인어와 과라니어 언어 능력 인증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현지 공식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의료 인력이 배출될 경우 환자와의 소통 부재로 인한 의료 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행정부의 완화안 거부 결정 환영

의사협회는 최근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 요건을 완화하려던 법안(7604/2025호)에 대해 거부권(Veto)을 행사한 것을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외국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파라과이를 고등 교육의 중심지로 유지하려는 목적이었으나, 의료계는 이것이 교육의 질보다 수익을 우선시하는 ‘의학 교육의 상품화’를 부추긴다고 비판해 왔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모국어가 스페인어나 과라니어가 아닌 외국인 의대생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막론하고 반드시 유효한 언어 능력 인증서를 소지해야 한다”며, “특히 저소득층 환자가 많은 공공 의료 현장에서 과라니어 소통 능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질적 통제 기구 마련 촉구

의사협회는 교육과학부(MEC)에 외국인 의대생의 입학, 등록 및 학업 유지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언어 인증서 제출을 명시한 행정령 제5147호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가고등교육위원회(CONES)와 국가고등교육인증평가원(ANEAES)에도 2026학년도 시작 전까지 모든 대학이 이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메커니즘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료 교육의 질 확보가 최우선

협회 측은 “단순한 학생 모집을 위해 언어 장벽을 낮추는 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며, “철저한 언어 검증만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고 파라과이 의료계의 신뢰를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파라과이 내 브라질 출신 의대생은 약 3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의사협회의 요구가 향후 대학 입학 및 학사 운영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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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휴식 마치고 노면 재포장 가속화… 2026년 1월 18일까지 야구아론 집중 공사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가 연말연시 일시 중단됐던 PY01번 도로(이파네-퀴인디 구간, 총 93km)의 주요 개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

지난주부터 이토로로-과람바레(남쪽 진입로) 구간에서는 기존 노면을 깎아내고 6cm 두께의 열 아스팔트로 재포장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일요일부터는 과람바레-이타(아루아이 구역) 지역에서도 동일한 현대화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번 주 야구아론 구간 집중 통제

MOPC에 따르면, 오는 1월 15일(목)부터 1월 18일(일)까지는 야구아론 시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도로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공사 기간 중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서행 및 안전 운전이 요구되며, 당국은 공사 구간 전체를 순찰하며 보수가 필요한 노면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루타스 델 메르코수르’ 컨소시엄과 PPP 사업 가속화

이번 공사는 단순 보수를 넘어, 쿠아트로 모호네스에서 퀴인디까지 총 108km 구간을 확장·개선하는 대규모 민관협력(PPP) 사업의 일환이다.

  • 사업 규모: 현 정부 최대 규모의 인프라 계약으로, 약 4억 1,400만 달러(운영·유지보수 포함 총 8억 달러 이상)가 투입된다.
  • 수혜 대상: 센트랄 주와 파라과리 주 주민 약 260만 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으며, 남부 물류의 핵심인 미시오네스와 이타푸아 주까지 간접적인 경제 효과가 미칠 전망이다.
  • 주요 사업 내용:
    • 이토로로-파라과리 구간 복선화(왕복 4차로 확장)
    • 4개 입체 교차로 건설: 산안토니오, 이파네, 과람바레, 이타 지역
    • 주요 전략 지점의 교차로 및 보행자 시설 확충

물류 혁신의 신호탄

클라우디아 센투리온 MOPC 장관은 “이번 PY01 도로 현대화는 수도권과 남부 생산 지역을 잇는 물류 동맥을 강화하는 역사적인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2027년까지 단계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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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무역은 지난해 말 제조업 부문의 성장과 물동량 회복에 힘입어 전례 없는 활력을 보였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

  • 수출 확대: 2025년 말 총 수출액은 175억 7,500만 달러 에 달해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 마킬라 부문의 활력: 마킬라 체제 하에서 운영되는 산업 부문은 수출액이 8.5% 증가한 11억 2,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큰 수혜를 입었습니다 .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 부품, 섬유 및 플라스틱이었습니다.
  • 수입 증가세: 총 수입액은 165억 1,600만 달러 로 5.5% 증가 했습니다 . 이러한 증가는 자본재(기계류)와 소비재 구매 증가에 기인하며, 이는 강력한 국내 수요와 역동적인 투자를 반영합니다.
  • 무역수지 흑자: 2025년은 10억 5,900만 달러 의 무역 흑자로 마감되었습니다 . 이는 전년도보다는 낮지만, 국내 생산을 위한 수입 증가를 고려할 때 양호한 수치로 평가됩니다.
  • 주요 시장: 브라질은 파라과이 수출의 주요 목적지(총량의 27.6%)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그 뒤를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이었다.

주요 영역의 성과:

  1. 육류: 쇠고기 출하량은 캐나다와 같은 신규 시장 개방과 미국 시장의 안정화에 힘입어 물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16억 달러 에 달했습니다.
  2. 대두: 국제 가격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생산량 덕분에 대두 곡물, 대두유, 대두박에서 발생하는 수입이 외환 수입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3. 전력: 이타이푸와 야시레타 유전의 에너지 수출액은 총 15억 4천만 달러 에 달해 국고에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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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 재산 둘러싼 갈등 끝에 흉기 휘둘러… 김해 옛 주택서 비극 발생

부모가 남긴 유산을 놓고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온 70대 형제가 결국 살인이라는 끔찍한 비극을 맞았다.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형을 살해한 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자신의 친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7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선친의 집에서 벌어진 참극

사건은 지난 7일 오후 5시경, 김해시 화목동에 있는 선친의 옛 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형 B씨와 함께 선친이 남긴 수억 원대 재산의 상속 방안을 두고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다.

하지만 재산 배분 문제를 놓고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언쟁은 격해졌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A씨가 현장에 있던 흉기로 형을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하루 만에 자수… “오랜 갈등이 원인”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났던 A씨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다음 날인 8일 오후 경찰서를 직접 찾아 자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사건 현장으로 출동해 숨진 B씨의 시신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형제는 평소에도 상속 재산 처리를 두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형제간의 해묵은 갈등이 재산권 분쟁을 계기로 폭발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범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향후 수사 계획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당일의 구체적인 경위를 재구성하는 한편, 보강 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새해 초부터 전해진 이 비극적인 소식에 지역 사회는 부모의 유산이 형제간의 천륜을 끊어버린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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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물가 8년 만에 최저… 연준·트럼프 갈등에 금값 ‘사상 최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IPC) 발표를 앞두고 연간 인플레이션이 2017년 이후 최저치인 31%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편, 국제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간의 극한 충돌로 인해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요동치고 있다.

◇아르헨티나, 물가 안정화 궤도 진입 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INDEC)에 따르면 12월 IPC는 월간 2.4%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4년 117.8%였던 연간 물가상승률을 1년 만에 80%p 이상 끌어내린 수치다. 중앙은행(BCRA)은 새로운 환율 밴드 제도를 통해 시장 변동성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코마우에 수력발전소 민영화 대금 유입 등으로 외환보유액을 443억 9,600만 달러까지 확충하며 대외 신인도를 높였다.

◇미국, 환율 개입으로 실리 챙겨 미국 재무부는 아르헨티나의 환율 안정을 위해 발동했던 통화 스왑(swap)을 종료하며 수천만 달러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확인했다. 아르헨티나는 25억 달러 규모의 채무를 상환했으며, 시장은 이 자금이 국제결제은행(BIS) 대출을 통해 조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의장 수사 소식에 글로벌 시장 ‘비명’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6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미 법무부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화가 급락하고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진 결과다. 파월 의장 측은 이를 금리 조정을 강요하는 백악관의 정치적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통화정책 독립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U-메르코수르 협정 예비 승인 유럽연합(EU) 이사회가 메르코수르와의 무역 협정을 예비 승인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 탄생 가능성을 열었다. 다만 프랑스 등 일부 회원국의 농업계 반대와 유럽의회 비준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발효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경제팀은 2026년을 정치적 변수가 적은 골든타임으로 보고 부채 만기 연장과 경제 통합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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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채진원 상파울루 총영사는 신년사를 통해 브라질 전역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온 동포들에게 감사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총영사관은 지난 한 해 국제 질서 변화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동포사회가 서로를 지지하며 한인사회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년사에서는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사회의 활동이 브라질 현지 사회의 신뢰를 넓히며 공동체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오랜 기간 쌓아온 성실함과 책임감의 성과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2026년을 한–브라질 관계와 재외동포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동포 안전과 권익 보호, 차세대 교육과 참여 확대, 주재국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보다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봉헤찌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매주 금요일 거리 청소와 ‘우리 가게 앞은 우리가 깨끗이’ 캠페인을 지속하고, 이를 현지 주민과 상파울루 시청이 함께하는 운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영사관은 새해를 맞아 동포 가정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한인사회에 신뢰와 연대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복자 브라질 노인회장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신년 인사를 통해 브라질 동포와 노인회 회원 가정에 건강과 평안, 풍요와 번영이 함께하길 기원했다. 병오년이 지닌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운이 동포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인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브라질 노인회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온 교포 단체와 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연중 봉사에 참여한 노인회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브라질 노인회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새해에도 모든 동포와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동포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인회는 2025년이 여러 도전 속에서도 공동체의 노력으로 성취를 이룬 해였다고 평가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대표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며, 공동체의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에는 세대 간 소통 확대와 문화 교류 활성화를 통해 브라질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끝으로 한인회는 새해를 맞아 동포 가정에 건강과 평안, 번영과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정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통해 브라질 동포와 자문위원 가정에 건강과 평화를 기원했다. 협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자문위원들의 헌신과 동포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공공외교, 차세대 통일교육,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여전히 한민족 모두의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분단 장기화로 통일의 필요성과 실익에 대한 인식이 약화되고 있지만, 남북통일은 여전히 공동의 희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2026년에도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동포사회에 확산시키고, 대한민국의 통일 비전을 브라질 사회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가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들 신년 메시지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브라질 한인사회가 지난 한 해의 어려움을 연대와 헌신으로 극복해 왔음을 되새기고, 새해에는 안전과 권익 보호, 세대 간 소통, 공동체 화합, 그리고 한–브라질 사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2026년에는 신뢰와 연대 속에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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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을 보유한 국가들을 평가한 **2026년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2026)**를 발표했다. 1위는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192개에 달하는 싱가포르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일본이 188개국으로 이었다.’

이 순위에 따르면, 칠레는 점수 기준으로 13위에 올랐는데, 이는 칠레 국민들이 비자 없이 175개국에 입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결과로 칠레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의 지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16위였던 것과 비교해 3계단 상승했다.

다만, 칠레가 헨리 여권 지수에서 13위에 올랐다고 해서 전체 순위에서 정확히 13번째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 순위는 각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를 기준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에 따라, 칠레는 전체 목록에서 총 41개국 뒤에 위치하게 된다.

이는 여러 국가가 동일한 점수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동순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는 모두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수가 186개로 동일해 공동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최신 순위
헨리 여권 지수는 전 세계 모든 여권을 대상으로 한 공식적이고 권위 있는 순위로, 여권 소지자가 사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목적지 수를 기준으로 한다. 이 순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정확한 여행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된다.

아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을 보유한 상위 50개국 중 20위까지의 목록이다.

1위: 싱가포르, 192개국

2위: 일본, 한국, 188개국

3위: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186개국
4위: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185개국
5위: 헝가리,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랍에미리트, 184개국
6위: 크로아티아, 체코, 에스토니아, 몰타, 뉴질랜드, 폴란드, 183개국
7위: 호주,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영국, 182개국
8위: 캐나다, 아이슬란드, 리투아니아, 181개국
9위: 말레이시아, 180개국
10위: 미국, 179개국
11위: 불가리아, 루마니아, 178개국
12위: 모나코, 177개국

13위: 칠레, 175개국

14위: 키프로스, 174개국
15위: 안도라, 홍콩, 171개국
16위: 아르헨티나, 브라질, 169개국
17위: 산마리노, 168개국
18위: 이스라엘, 165개국
19위: 바베이도스, 브루나이, 162개국
20위: 바하마, 158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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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호주축구연맹(AUF)은 미국 내 대체 개최지를 물색해 두었다. AP / 파일
FIFA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호주축구연맹(AUF)은 미국 내 대체 개최지를 물색해 두었다. AP / 파일

스포츠·물류 최적지로 선정… FIFA 최종 승인 및 순위 경쟁이 관건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14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가 대표팀의 본거지가 될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최종 결정했다.

우루과이 축구 협회(AUF)는 멕시코 내 5개 후보지를 정밀 실사한 결과, 킨타나로오주의 휴양지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을 훈련 기지 1순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왜 플라야 델 카르멘인가?

AUF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경관 때문이 아니라 철저한 전략적 계산에 따른 것이다. 플라야 델 카르멘은 기술적, 물류적 운영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이동 효율성: 우루과이의 조별 리그 경기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와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이동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시설 조건: 코칭스태프가 요구한 고도의 훈련 시설과 보안, 선수단 전용 숙박 요건을 모두 충족한 유일한 장소로 평가받았다.

확정까지 남은 변수: ‘FIFA 승인’과 ‘랭킹 우선권’

낙관적인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종 확정까지는 두 가지 고비를 넘어야 한다.

  1. FIFA의 최종 승인: FIFA는 각국 협회의 요청을 검토한 뒤 오는 1월 16일 이전에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2. 랭킹 우선권 원칙: 월드컵 규정상 동일한 훈련지를 원하는 국가가 겹칠 경우, FIFA 랭킹이 더 높은 팀에 우선권이 부여된다. 만약 상위 랭커 팀이 이곳을 선택할 경우 우루과이는 밀려날 수밖에 없다.

‘플랜 B’도 마련… 미국 내 4개 도시 검토

우루과이 협회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미국 내 대체 개최지(플랜 B)도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 탬파, 애틀랜타, 보카 레이턴, 오스틴 등이 차선책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이들 도시 역시 마이애미에서의 초반 경기 일정을 고려한 선택이다.

2026 월드컵 우루과이 조별 리그 일정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보베르데, 스페인과 한 조에 속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1차전: 6월 15일(월) vs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마이애미)

2차전: 6월 21일(일) vs 카보베르데 (미국 마이애미)

3차전: 6월 26일(금) vs 스페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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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들글로브상 시상식에서 메기강 감독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데헌’ 영화 포스터.

올해 골든글로브상 시상식 중심에는 캐나다 한인 감독 매기 강과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있었다.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1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과 최우수 주제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쟁쟁한 디즈니 작품들을 제치고 거둔 성과다. 한국문화에 기반한 서사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한국 문화에 뿌리내린 이야기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기 강 감독은 서울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부모를 따라 토론토로 이주했다. 노스욕(North York)에서 성장했지만, 매년 여름이면 한국을 찾아 사촌들과 어울리며 한국 문화를 체득했다. 이중(multi) 문화 속에서 자란 경험은 훗날 작품 세계 핵심 뿌리가 됐다.
그는 옥빌에 있는 셰리던 칼리지(Sheridan College)에서 2D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주제가상은 이 영화 OST ‘골든’이 차지했다.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이 오늘로 이어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연기 부문에서는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마티 슈프림’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네 차례 후보 끝에 거둔 첫 골든글로브 수상이다. 그는 “패배의 순간들이 오늘을 더 달콤하게 했다”고 말했다. 샬라메의 친할머니가 온타리오 브랜포드에서 살았기 때문에 캐나다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작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각본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작품 경쟁력을 과시했다. 남우조연상은 ‘센티멘털 밸류’의 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에게 돌아갔다. 74세에 받은 첫 할리우드 주요 영화상이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상 전초전으로 꼽힌다. K-애니메이션의 약진과 샬라메의 첫 주연상 수상이 오스카 레이스에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된다.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프랑스 배우 티모시 살로메. 그의 할머니가 온타리오주 출신이어서 그는 캐나다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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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몰아치는 광풍… 관세 위협부터 영토 확장론까지

이란 거래국 25% 관세 폭탄 예고… 메타는 ‘친트럼프’ 인사 전면 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초기부터 강력한 대외 압박과 자국 우선주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란을 고립시키기 위한 전방위적 경제 제재와 더불어, 빅테크 기업의 항복 선언, 그리고 그린란드 편입이라는 파격적인 영토 확장론까지 등장하며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란과 거래하면 25% 관세”… 전 세계에 ‘세컨더리 보이콧’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경제적 관계를 맺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미국 수출 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 조치 배경: 현재 이란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지원하고, 경제적 목줄을 죄어 이란 정권을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파급 효과: 이는 사실상 ‘2차 제재(Secondary Boycott)’를 관세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수입하거나 공산품을 수출하는 국가들은 미국 시장 접근권을 잃지 않기 위해 이란과의 결별을 강요받게 됐다. 특히 이란과 밀접한 교역국들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메타의 ‘백기 투항’… 트럼프 측근 디나 파월 사장 선임

한때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Meta)**가 결국 ‘친트럼프’ 경영진 체제로 전환했다.

  • 인사 내용: 메타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디나 파월 매코믹을 신임 사장 겸 부회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 트럼프의 반응: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전망: 이번 인사는 규제 완화와 플랫폼 검열 논란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메타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그린란드를 51번째 주로”… 현실화되는 영토 확장론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농담처럼 던졌던 ‘그린란드 매입설’이 이제는 구체적인 법안 발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 법안 발의: 미 공화당 소속 의원은 최근 그린란드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 전략적 가치: 북극해의 요충지인 그린란드는 막대한 천연자원과 더불어 러시아·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군사적 핵심 요충지다.
  • 논란: 덴마크 정부와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공식 의제로 밀어붙일 경우 북극권을 둘러싼 국제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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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의 전략적 투자와 이란의 비극적 인권 탄압

TSMC, 관세 장벽 허물기 위해 美 애리조나 공장 추가 증설 검토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 반도체 공장의 대규모 확장을 검토 중이다. 이번 조치는 대만산 제품에 부과될 미국의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미·대만 간 무역 협상의 핵심 카드로 분석된다. 대규모 현지 투자를 통해 일자리와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대신, 관세 완화라는 실리를 챙기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내 반도체 자급력을 높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란 시위 여대생 ‘근거리 총격’ 사망… 국제 사회 인권 탄압 규탄

이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23세 여대생 루비나 아미니안이 정부군에 의해 살해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아미니안이 지난 8일 테헤란에서 뒤통수에 근거리 총격을 받고 숨졌으며, 이는 단순 진압을 넘어선 ‘즉결 처형’ 수준이라고 폭로했다.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던 평범한 대학생의 비극적인 죽음은 이란 내 저항 운동에 불을 지피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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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체제’ 출범과 특검 정국… 민주당 김병기 의원 전격 제명

여야, 15일 본회의 앞두고 ‘2차 특검·종교 특검’ 협상 난항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만나 15일 본회의 안건을 논의했으나 이견만 확인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과 해병대원 사건을 포함한 ‘2차 종합특검법’과 ‘통일교·신천지 특검법’ 처리를 예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남발을 비판하며 필리버스터를 검토 중이다. 여야 수석부대표 간 추가 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정부의 중수청 설치안을 ‘제2검찰청’이라 비판하며 특검의 조속한 통과를 압박하고 있다.


한병도 원내대표, “중수청·공소청법 당정 이견 없다” 검찰 개혁 강조

한병도 원내대표는 12일 정부가 입법 예고한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에 대해 당정 간 이견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해당 법안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를 대전제로 검찰을 공소청으로 재편하고 중대 범죄 수사를 전담할 중수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원내대표는 속도감 있는 검찰 개혁을 위해 야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법안 내 ‘수사사법관’ 직제가 사실상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복원하는 변칙적 장치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 ‘비위 의혹’ 김병기 의원 제명… 金 “즉각 재심 청구”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12일 공천헌금 수수와 법인카드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다. 심판원은 대한항공 숙박권 수수 및 쿠팡 고가 식사 논란 등의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 김 의원은 대부분의 의혹이 징계 시효를 넘겼으며 사실무근이라며 반발, 즉각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5일 본회의를 앞두고 당의 도덕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도부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루케서 공터 청소하던 60대 노동자, 벌떼 습격으로 비극적 사망

[C]ULTIMA HORA

실수로 벌집 건드린 후 대피 중 쓰러져… 알레르기 반응으로 급격히 상태 악화

파라과이 루케 시의 한 공터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벌떼에 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2시경, 루케 타루만디 지구의 몬테 알토 지역에서 일어났다. 사망한 남성은 루시오 세고비아 루이스(69)로 확인되었으며, 당시 그는 해당 지역의 빈 땅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필사적인 탈출 시도에도 끝내 숨져

경찰 조사에 따르면 루이스는 작업 도중 실수로 인근에 있던 벌집을 건드린 것으로 파악됐다. 벌집이 파괴되자 수천 마리의 벌떼가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루이스는 벌 떼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약 20미터를 달려 필사적으로 도망쳤으나, 수차례 침에 쏘인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바닥에 쓰러졌다. 현장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자원 소방대원들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벌떼 저항으로 구조 지연… 현장서 사망 확인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에도 현장에는 흥분한 벌떼가 가득해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은 장비를 갖춘 전문가들이 도착할 때까지 진입을 시도했으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에 진입한 구조팀은 루이스를 발견했으나,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의료진의 보고에 따르면, 루이스는 벌독에 의한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쇼크)을 일으켜 상태가 순식간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 작업 시 주의 당부

사고 현장을 수습한 경찰은 고령의 노동자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변을 당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당국은 여름철 풀숲이나 공터에는 벌집이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야외 작업 전 주변 환경을 철저히 확인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고했다.

‘주택 침입의 여왕’ 닐다 플레이타스, 도주 6년 만에 루케서 검거

[C]ULTIMA HORA

8건의 체포 영장과 화려한 전과… 1996년부터 이어진 범행 끝에 덜미

‘주택 침입 절도의 여왕’이라 불리며 파라과이 전역을 무대로 범행을 저질러온 여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마침내 검거됐다.

중앙수사부 요원들은 지난 토요일(11일), 루케시 쿠루수 뉴아티 지역에서 수배 중이던 닐다 플레이타스(48세)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 당시 플레이타스는 별다른 저항 없이 공공장소에서 검거되었으며, 이는 경찰의 면밀한 정보 수집과 감시 활동이 거둔 성과였다.

30년간 이어진 범죄 행적

제이미 베가 수석 경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플레이타스의 범죄 이력이 매우 방대하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그녀는 1996년부터 범죄를 시작했으며 절도뿐만 아니라 사기 등 다수의 전과를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검거 당시 플레이타스에게 내려진 체포 영장만 총 8건에 달했다. 그녀는 2020년 체포 영장이 발부된 이후 약 6년간 당국의 수사망을 피해 도주 중이었으며, 그 기간에도 주택 침입 범죄를 지속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압수된 증거물과 범행 수법

경찰은 플레이타스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소지하고 있던 범행 도구와 장물을 대거 압수했다. 압수물 목록에는 다음이 포함됐다.

  • 범행 도구: 주택 침입에 사용된 각종 공구
  • 장물 의심 품목: 보석류, 다수의 휴대전화 칩, 지갑
  • 기타: 대중교통 카드 및 의류

베가 경감은 “그녀의 범행 범위는 아순시온 시내에 국한되지 않고 센트랄 주의 여러 마을과 내륙 지역 일부까지 광범위하게 뻗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된 휴대전화 칩과 대중교통 카드의 이용 기록을 분석해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법 처리 전망

경찰은 플레이타스가 오랜 기간 법망을 피해온 만큼, 이번에는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베가 경감은 “법적 절차를 마친 후 다시 석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사법부의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덧붙였다.

현재 플레이타스는 구금된 상태에서 추가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그녀에게 피해를 입은 추가 제보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LATIN News 1. 1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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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C COLOR

파라과이 산페드로와 콘셉시온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PY 08번 국도에서 열악한 도로 상태로 인한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발생한 참변으로 민심이 폭발하고 있으나, 정작 해결책인 보수공사 입찰은 행정적 이의 제기로 인해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

◇ 움푹 패인 구멍이 부른 모자의 참변 지난 1월 8일(목), 산페드로 주 리마 지역을 지나던 차량이 도로에 방치된 거대한 구멍(바체, Bache)을 피하려다 맞은편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어머니와 의사인 아들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또 다른 가족 한 명은 중태에 빠졌다. 지난 5개월 동안 이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만 최소 13명에 달해 현지에서는 ‘살인 도로’라는 비판이 거세다.

◇ 입찰 중단에 분노한 주민들… “2월 착공 약속하라” 사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151km 구간에 대한 유지 보수 공사 입찰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알레한드로 보르돈 공공사업통신부(MOPC) 국장은 “입찰 과정에서 제기된 이의 제기로 인해 공공조달국(DNCP)의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분노한 지역 주민과 시위대는 당국에 30일의 최후통첩을 보냈다. MOPC는 임시방편으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나, 근본적인 해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당국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월 중에는 공사를 시작해 24개월 내에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 반복되는Desidia(태만)… “예산은 있는데 길은 그대로”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정부의 ‘행정적 태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미 해당 구간은 지난해 4월 긴급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었고 예산도 확보된 상태였으나, 실제 공사로 이어지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려보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정치적 약속보다 실질적인 아스팔트 보수가 시급하다”며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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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C COLOR

파라과이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에서 발생한 2세 여아의 마리화나 중독 사건이 부모의 기소와 아이의 퇴원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약물에 노출되어 생명을 위협받았던 아이는 건강을 회복했으나, 부모는 법적 처벌과 함께 양육권을 일시 상실했다.

◇ ‘졸음’ 증세로 입원한 2세 여아, 검사 결과는 ‘마리화나 양성’ 지난 10일(토), 심한 졸음과 기운 없는 모습으로 지역 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2세 9개월 된 여자아이의 체내에서 마리화나(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 독성학 검사 결과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 역시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25세 아버지는 코카인과 마리화나, 23세 어머니는 코카인 양성 반응이 각각 확인되며 충격을 더했다.

◇ 검찰 “보호 의무 위반”, 부모 기소 및 접근 제한 사건을 담당한 로드리고 에스피놀라 검사는 부모를 ‘보호 의무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조사 결과 부모는 평소 약물을 복용해왔으며, 아이가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도록 방치한 점이 인정됐다. 검찰은 이들이 딸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보살핌과 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판단하고, 징역형 대신 재활과 관찰을 포함한 대체 조치를 요청했다.

◇ 아이는 퇴원 후 조부모 품으로… 다행히 아이는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월요일 퇴원 허가를 받았다. 아동법원의 결정에 따라 아이의 보호권은 친조부모에게 위임됐다. 조부모는 향후 아동법원에 출석해 아이의 안전한 양육 환경을 보장해야 하며, 부모와의 접촉이나 양육 재개 여부는 추후 재판 과정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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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파라과이 보건 당국이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 지역 환자들을 위해 실시 중인 항공 의료 이송 사업이 2025년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공중보건사회복지부를 비롯해 국방부, 공군, 응급의료지원단(SEME)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총 127건의 생명 구조 작전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 알토 파라과이 등 오지 환자 이송 집중 2025년 항공 의료 이송의 혜택은 주로 도로 여건이 열악한 차코(Chaco) 지역에 집중됐다. 지역별 이송 현황을 살펴보면 ▲알토 파라과이 49건 ▲프레지덴테 하예스 28건 ▲보케론 8건 등 전체 이송의 상당수가 오지에서 이루어졌다. 아울러 동부 지역에서도 38건의 전문 치료 센터 이송이 진행됐으며,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인접국인 아르헨티나 등으로의 해외 이송도 4건 수행됐다.

◇ 뇌졸중부터 미숙아까지… ‘골든타임’ 사수가 핵심 이송 대상이 된 주요 질환은 성인의 경우 뇌졸중, 다발성 외상, 심장 및 부인과 질환 등 치명률이 높은 응급 상황이 많았다. 특히 영유아 및 신생아의 경우 호흡곤란, 패혈증, 미숙아 출산 등 즉각적인 집중 치료가 필요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항공 이송을 통해 과거 육로로 10~12시간 소요되던 거리를 2시간 내외로 단축함으로써 환자들의 생존율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 기관 간 벽 허문 ‘통합 응급 체계’의 결실 이번 성과는 보건부와 국방부 간의 협력 협정이 실질적인 효력을 발휘한 결과다. 응급의료지원단(SEME)의 141번 라인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이송 필요성을 신속히 판단하면, 공군 의무규제관이 기상 조건과 활주로 상황을 즉시 확인해 기동하는 체계가 안착됐다. 특히 공군기뿐만 아니라 대통령 전용 헬기까지 투입되는 등 국가적 역량이 집중됐다.

보건 당국은 2026년에도 항공 의료 이송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앰뷸런스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는 SEME의 지상 이송 체계 보완과 연계해, 오지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늘길 의료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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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파라과이 사무소는 오늘 2026년 새해 첫 내부 회의를 개최하고, 새해 업무 목표와 기대 사항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사무소에 새로 합류한 지예원 인턴을 환영하고, 한국 전통 과자 시식을 통해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자리는 팀워크를 강화하고 조직에 대한 책임과 기관에 대한 헌신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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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계부채가 질적·양적 측면 모두에서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대출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1인당 짊어진 빚의 규모는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가계 경제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경제의 허리인 40대의 은행 대출 잔액은 처음으로 1억 1,000만 원을 넘어서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인당 9,721만 원… 빚의 집중화 가속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72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최고치다.

주목할 점은 ‘차주 수’와 ‘대출 총액’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다. 대출자 수는 2024년 말 이후 정체되거나 소폭 감소해 지난해 3분기 1,968만 명을 기록했으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6분기 연속 증가하며 1,913조 원까지 불어났다. 빚을 내는 사람은 줄었지만, 한 번 빌리는 규모가 커지거나 기존 대출자의 부채가 증폭되는 ‘부채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40대 ‘은행 빚’ 최다, 60대 ‘비은행 빚’ 위험 연령대별 분석 결과, 40대의 고충이 가장 두드러졌다. 40대의 1인당 평균 은행 대출 잔액은 1억 1,467만 원으로 전 연령대 중 압도적 1위였다. 자녀 교육과 주택 마련 등 지출 수요가 정점에 달하는 시기인 만큼, 대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30대 이하(7,698만 원)와 50대(9,337만 원)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하며 부채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은 은행권보다 비은행권 대출에서 위험 요인이 발견됐다. 60대 이상의 비은행권 대출액은 평균 5,514만 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은퇴 후 소득이 불안정한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으로 밀려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소비 위축 및 금융 부실 우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의 규모가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경고한다. 1인당 대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가계의 실질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어 내수 소비가 위축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특히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40대 등 핵심 생산 가능 인구의 부채 상환 부담은 국가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사상 처음으로 1,900조 원을 돌파한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연착륙을 가로막는 최대 복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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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43억 달러 부채 상환 완료… 경제 지표는 ‘혼조세’

아르헨티나 정부가 올해 첫 대규모 부채 만기인 43억 달러 규모의 국채 상환을 단행했다. 정부는 자산 매각과 단기 차입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금융시장 불안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실물 경기 하락과 인플레이션 목표치 괴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영끌’로 갚은 43억 달러… 외환보유액 확보 총력 9일 재무청은 글로벌 채권 및 보나레스 채권의 원리금 상환을 위해 약 43억 달러를 지급했다. 재무청은 중앙은행 예치금(19억 6,300만 달러)과 코마우에 지역 수력발전 댐 매각 대금(7억 달러)을 투입했으며, 부족분은 국제은행들과 체결한 30억 달러 규모의 레포(REPO) 거래를 통해 충당했다. 이번 레포 거래의 금리는 연 7.4% 수준으로 결정됐다. 대규모 자금 유입에 힘입어 총 국제 외환보유액은 447억 달러를 상회했다.

◇ 금융시장 ‘안도’ vs 실물지표 ‘악화’ 금융시장은 부채 상환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S&P 메르발 지수는 2.2% 상승했고, 뉴욕 증시의 아르헨티나 ADR은 최대 6.2% 급등했다. 반면 실물 경제는 뒷걸음질 치고 있다. 11월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8.7% 하락하며 1년 반 만에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건설업 활동 역시 전월 대비 4.1% 감소하며 침체 국면이 심화됐다. 하비에르 밀레이 행정부 출범 이후 석유와 식품 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수입 증가와 수요 위축의 직격탄을 맞은 형국이다.

◇ 인플레이션 전망 ‘공식 목표치 2배’ 물가 잡기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2026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10.1%로 설정했으나, 민간 전문가들의 시각은 차갑다. 시장기대조사(REM)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내년 누적 인플레이션을 정부 목표의 두 배인 20.1%로 내다봤다. 월간 물가 상승 폭은 둔화 추세에 있으나, 행정부의 희망 섞인 가이드라인에 수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페소화 채무 안정화 및 만기 연장 주력 중앙은행은 법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페소화 연체이자율(TIM) 계산기를 도입하는 등 제도 정비에 나섰다. 경제팀의 향후 핵심 과제는 정치적 변수가 적은 2026년을 활용해 페소화 및 달러화 부채의 평균 만기를 연장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페소 수요가 줄어드는 1월 하순 이후 시장의 정상화 여부가 향후 경제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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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한인사회의 교육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제갈영철 한브장학회 고문이 세계 한인사회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월드코리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월드코리안신문(대표 이종환)은 12일 ‘2025 월드코리안 대상(大賞)’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해외 부문 수상자로 제갈영철 고문을 비롯한 5명의 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월드코리안 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제갈영철 고문은 1971년 브라질 이민 이후 한인 교육 인프라 구축과 차세대 인재 양성에 일생을 바친 브라질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원로 지도자다.

제갈영철 고문은 한브교육협회 및 한브장학회 창립위원으로 참여해 조직의 기틀을 다졌으며, 이후 회장직을 역임하며 장학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정착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이들이 브라질 주류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그의 헌신은 교육 분야에만 그치지 않았다. 제21대 브라질한인회 부회장과 제28대 이사장을 비롯해 한인회 이사 및 감사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한인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이끌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부회장(12·13기)을 지내며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했다.

특히 제갈영철 고문은 사재를 출연해 동포 교육과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K-Square(한인복합문화공간)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경제적 거점을 마련하는 데도 앞장섰다. 정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15년 그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2025 월드코리안 대상’ 해외 부문에는 제갈 고문 외에 ▲김순란 샌프란시스코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박상홍 일본 조선장학회 대표이사 ▲이민재 전 광저우한국인회장 ▲황의훈 전 호치민한인회장이 함께 선정됐다.

국내 부문 특별상 수상자로는 ▲김종수 (주)모아김치 대표 ▲나흥렬 대한민국 한식포럼 사무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 9일 국내외 추천 후보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드코리안 포럼 직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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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원(ISP)은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한 의약품에 대해 **의약품 경보(Alerta Farmacéutica)**를 발령했다. 해당 제품의 포장 내부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염산 메트포르민 1,000mg 서방정에 대해 시행되는 자발적 회수 조치이다.

이 조치의 사유는 해당 제품의 블리스터(blister) 한 칸(알베올로)에서 이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메트포르민이란 무엇이며, 이 약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가?
칠레 비만학회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경구용 의약품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메트포르민은 때때로 허가 외 사용(off-label)으로도 처방되는데, 이는 FDA가 승인하지 않은 용도이지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당뇨병 전단계 환자, 즉 혈당 수치가 높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된다. 또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다른 질환에도 허가 외로 처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약사 칼록스(Calox)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세 가지 기전을 통해 작용한다.
첫째, 간에서 포도당 신생합성과 글리코겐 분해를 억제하여 포도당 생산을 감소시킨다.
둘째, 근육에서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말초 포도당의 흡수와 이용을 개선한다.
셋째, 장 내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킨다.

한편, 이 약물은 체중 유지 또는 경미한 체중 감소와 연관되어 왔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지질 대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는 중·장기 임상 대조 연구에서 치료 용량을 사용했을 때 입증되었으며, 메트포르민은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킨다. 또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혈당을 집중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임상적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이 확립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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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망사고는 여러 요인 중에서도 대부분의 운전자가 무모하게 운전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엘 인포르마도르 / 아카이브)
오토바이 사망사고는 여러 요인 중에서도 대부분의 운전자가 무모하게 운전하는 데서 비롯된다. (엘 인포르마도르 / 아카이브)

멕시코 도로 위 오토바이 사고가 치명적인 수준으로 급증하며 사회적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사망자 중 젊은 남성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무모한 운전 습관과 안전 장비 미비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 사망률 급증… 2019년 대비 2.5배 상승 멕시코 교통·이동성 협회(AMTM)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5명은 오토바이 운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당시 사망자 10명 중 2명이었던 것에 비해 불과 몇 년 사이 사망률이 2.5배나 가파르게 상승한 수치다.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집계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사고만 총 155건에 달해 도로 위 가장 취약한 집단임을 방증했다.

◇ 18~45세 남성, 주말 야간 시간대 ‘취약’ 사망자의 인적 사항과 사고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특정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의 83%가 18세에서 45세 사이의 경제 활동 연령대 남성이었으며, 사고는 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인 주말,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의 야간 시간대에 집중됐다.

◇ 무모한 운전과 안전의식 부재가 화근 협회는 이러한 비극의 원인으로 운전자의 ‘무모함’을 꼽았다. 정식 운전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과속하거나, 차선 사이를 무리하게 추월하고 다른 차량의 주행 공간을 침범하는 행위가 빈번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생명을 보호할 최소한의 장비인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점이 치명률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멕시코시티 리오 산 호아킨 거리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역시 과속으로 인한 금속 기둥 충돌 후 헬멧이 벗겨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 놓인 수많은 십자가와 꽃들은 해당 지역에서 유사한 참변이 반복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강력한 안전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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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사회 역사에 없는 기념비적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 온타리오 한인실업인협회가 2천만 달러 기부 대장정 첫발을 내딛었다. 사진은 심기호 실협 회장.


심기호 회장은 거듭 강조했다. “선배들이 피땀으로 모은 재산, 가장 좋은 곳에 써야지요.”

[인터뷰] “역사적 결단, 지체할 수 없다”… 심기호 실협 회장이 쏘아 올린 ‘2천만 달러’의 기적

온타리오 한인실업인협회(이하 실협)가 전 세계 한인 이민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자산 환원 사업에 착수했다. 시가 2,0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본부 건물을 포함한 자산 절반을 한인사회를 위한 자선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새해 첫 인터뷰로 만난 심기호(63) 실협 회장의 목소리에는 단호함과 확신이 서려 있었다.

◇ “지금 당장 실행”… 3월 말까지 자선재단 설립 완료 심 회장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그는 지난 2024년 12월 총회에서 결정된 자산 50% 기부안을 새해 벽두부터 본격 가동했다. 1월 중으로 한인사회의 중립적이고 존경받는 인사 6명과 실협 측 인사 6명으로 구성된 12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3월 말까지 법적·실무적 재단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다는 지적에 대해 심 회장은 “지난해 편의점 내 주류 판매 허용이라는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회장 선거를 치르느라 분주했다”며 “이제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 첫 타깃은 ‘요양원’과 ‘푸드뱅크’ 기부 자산의 향방은 이미 명확하다. 한인사회에서 가장 절실한 ‘노인 요양 시설’ 확충이다. 현재 토론토 내 한인 전용 요양 병상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협은 요양원 운영 경험과 라이선스를 보유한 아리랑시니어센터와 협력해 제2 한인요양원 건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는 다른 독지가들의 추가 기부를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실협의 강점인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한 ‘푸드뱅크’ 사업도 추진한다.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낭비 음식을 기부받아 한인 및 현지인 소외계층에게 나누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 “자산 환원은 실협 정체성 회복의 시작” 막대한 자산을 내놓으면 조직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심 회장은 선을 그었다. 과거 비영리단체인 실협이 자산을 둘러싼 법정 싸움과 내분으로 얼룩졌던 흑역사를 끊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심 회장은 “자산 환원은 실협이 진정한 비즈니스 단체로 거듭나는 토대”라며, 앞으로 공동 구매 및 판매 시스템 구축 등 회원들의 실질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50년간 유통업에 몸담아온 그의 성실함과 전문성이 ‘역사적 기부’라는 대업을 통해 결실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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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세 공방부터 회사채 폭주까지… 요동치는 美 경제

미국 내 부유세 도입을 둘러싼 갈등과 기업들의 공격적인 자금 조달, 그리고 유통 혁신이 새해 초 미국 경제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 실리콘밸리 vs 주정부… ‘억만장자 부유세’ 정면충돌 캘리포니아주가 추진하는 ‘억만장자 부유세’ 도입을 두고 실리콘밸리 기술 거물들과 주정부 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해당 법안은 일정 자산 이상의 고액 자산가에게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민투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맞서 빅테크 갑부들은 약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직적인 저지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들은 고율의 세금이 혁신 동력을 저해하고 자본과 인재의 타 주 유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美 회사채 발행 ‘폭주’… 일주일 새 138조 원 기록 미국 회사채 시장은 새해 벽두부터 역대급 발행 물량이 쏟아지며 ‘폭주’하고 있다. 올해 첫 주에만 투자 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가 950억 달러(약 138조 5,385억 원)에 달하며 팬데믹 이후 주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AI 투자와 M&A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금리 인하 본격화 전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차입 비용을 확정 짓기 위해 시장으로 몰려든 결과로 분석된다.

◇ 월마트, ‘30분 배송’ 드론 서비스 150곳 확대 유통 공룡 월마트는 라스트 마일(최종 배송 구간) 혁신을 위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월마트는 올해 드론 배송 가능 매장을 150개 지역으로 추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문 후 30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며, 아마존 등 경쟁사와의 퀵커머스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다. 드론 배송의 확산은 물류 비용 절감과 소비자 편의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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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보] AI 전투기부터 그린란드 위기까지… 격랑 속의 지구촌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군비 경쟁과 제재 회피를 위한 국적 변경, 그리고 영토를 둘러싼 외교적 갈등이 전 세계 안보 지형을 흔들고 있다.

◇ 중국 J-20 스텔스기, AI 탑재로 ‘인간 조종사’ 보조 중국의 주력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젠-20(J-20)이 인공지능(AI)을 이식하며 디지털 진화를 꾀하고 있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J-20의 항공 전자 시스템에 AI 기술을 통합해 조종사의 의사결정을 돕고 전투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기체 성능 개선을 넘어,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공격 및 방어 경로를 제시하는 ‘인간-기계 협업’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 제재 피하려 ‘러시아 국기’ 다는 그림자 선단 미국의 강력한 제재망에 걸린 이른바 ‘그림자 선단(Shadow Fleet)’ 유조선들이 최근 선적을 러시아로 대거 변경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제재를 받는 선박들이 단속을 피하고 운항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적을 러시아로 갈아타는 사례가 급증했다. 이는 서방의 에너지 제재를 무력화하려는 러시아의 전략적 대응으로, 국제 해상 통제 시스템에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 “그린란드 사수” 덴마크 총리의 절박한 호소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현재 자국이 “운명의 순간”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그린란드 병합 야욕을 드러내며 나토(NATO) 체제마저 경시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가 안보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북극항로의 요충지이자 막대한 자원이 매장된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덴마크 간의 갈등은 향후 북대서양과 유럽 안보 동맹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 변수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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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IT] 캄보디아 범죄조직 검거부터 통신사 이탈 가속까지

국가기관 사칭 범죄 조직의 현지 검거 소식과 정치권의 거취 논란, 그리고 통신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오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 캄보디아 내 ‘성 착취·사기’ 조직원 26명 검거… 피해액 267억 원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해 우리 국민을 상대로 거액을 갈취하고 성 착취 범죄까지 저지른 조직원 26명이 현지에서 검거됐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를 속여 외부와 접촉을 끊게 만드는 이른바 ‘셀프 감금’ 수법을 동원해 총 165명으로부터 267억여 원을 편취했다. 정부는 검거된 조직원들을 신속히 국내로 송환해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의원, 오늘 윤리심판원 소집… 거취 주목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김병기 의원의 향후 행보가 오늘 결정될 전망이다. 여당은 12일 윤리심판원을 소집해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며, 당 내부에서도 자진 탈당을 촉구하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오늘 회의 결과가 김 의원의 정치적 생명과 향후 정국에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KT ‘위약금 면제’에 21만 명 이탈… SKT 기록 넘어섰다 통신 시장에서는 KT 가입자들의 대규모 이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기간 동안 약 21만 명의 가입자가 타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유사한 조치를 시행했던 SK텔레콤의 이탈 규모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통신사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위약금 족쇄가 풀린 소비자들의 선택이 시장 점유율 지형을 흔들고 있다.

약 2,400개 기업이 2025년 투자에 관심을 표명했다.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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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엑스 부장관은 파라과이가 지난해 투자 대상국으로서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41개국에서 2,354개의 새로운 투자 관심 기업이 유입되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도 기록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파라과이에 투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은 독일 , 아르헨티나, 호주, 벨기에, 볼리비아, 브라질, 캐나다, 칠레, 중국, 콜롬비아, 한국, 스페인, 미국, 핀란드, 인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영국, 러시아, 싱가포르, 스위스, 대만,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 모두에서 왔다.

이러한 광범위한 지역적 다양성은 파라과이가 세계 여러 지역에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다.

이 나라가 외국인 투자 유치에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한 것은 거시경제적 안정성,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비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많은 관심을 끈 분야는 글로벌 서비스, 제조업, 창조 산업, 건설, 물류 및 농업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재생 에너지, 인프라 및 관광 과 같은 신흥 분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이러한 분야는 생산 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파라과이는 한 해 동안 공식 사절단 파견과 영향력 있는 행사 참여를 통해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및 혁신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자본 유치 외에도, 파라과이는 부가가치 창출과 정규직 고용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치 사슬에 더욱 효과적으로 통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라과이 시장에 진출하는 모든 기업은 경제 활성화, 혁신 촉진, 그리고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연계 성장 모델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비오 페티로시 공항 직원, 승객 수하물 절도 혐의로 즉각 해임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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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립민간항공국(DINAC)은 실비오 페티로시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승객 수하물 절도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직원을 즉시 직무에서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항공 보안이 엄격히 적용되어야 할 공항 제한 구역 내에서 범죄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당국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다루고 있다.


보안 제한 구역 내에서 발생한 ‘내부자 소행’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DINAC 소속 공무원인 페드로 엠마누엘 로드리게스다. 그는 공항 내 보안 제한 구역에서 승객의 여행가방을 열어 가방 자체와 내부의 향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이 범죄가 공항 지상 조업 과정 중 혹은 항공기 내부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구역에서 직원이 승객의 자산에 손을 댄 사실이 밝혀지자, DINAC 측은 즉각적인 해임 조치를 내렸다. DINAC 관계자는 “민간 항공 안전 기준은 그 어느 곳보다 엄격해야 한다”며 “신뢰를 저버린 직원을 조직 내에 남겨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 조사 후 석방… “경미한 사안” 판단에 논란

사건 직후 로드리게스는 공항경찰대에 구금되었으며, 루케(Luque) 검찰청의 리즈 메디나 검사에게 신병이 인도되었다. 그러나 검찰은 용의자를 소환 조사한 뒤 전격 석방했다. 절도 피해 물품의 규모나 정황상 사안이 경미하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었다.

비록 사법 당국이 석방 결정을 내렸으나, 공항 이용객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DINAC 직원들이 마약 밀매 조직에 연루되어 체포되는 등 공항 내부 인력의 기강 해이가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어, 관리 감독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LATIN News 1. 12.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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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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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부가 온두라스의 대선 재검표 결정을 두고 국제 사회와 함께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파라과이를 포함한 중남미 8개국은 온두라스의 민주주의 질서 확립과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촉구하며 현 정권의 움직임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민주주의 제도 훼손 논란

파라과이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이 최근 내린 전면 재검표 명령을 강력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과테말라, 페루, 도미니카 공화국이 동참했다.

이들 국가가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배경에는 카스트로 대통령의 재검표 법령이 헌법적 권한을 넘어서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성명은 해당 법령이 “전국선거위원회(CNE)의 고유 권한을 무시하고 민주주의 제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국제 감시단이 인정한 ‘아스푸라’ 승리

성명에 참여한 국가들은 관할 선거 당국이 발표한 공식 결과를 그대로 인정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미 국제 감시단의 검증을 거쳐 나스리 아스푸라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퇴임을 앞둔 현직 대통령이 이를 뒤집으려 하는 것은 국제적인 선거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서명국들은 “이미 검증된 선거 결과에 따라 아스푸라를 정당한 승자로 선언한 선거 당국의 발표를 재확인한다”며 현 정권의 불복 움직임에 쐐기를 박았다.

평화로운 정권 이양 촉구

파라과이를 비롯한 8개국은 온두라스가 직면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 질서 존중’과 ‘대화’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특히 선거 결과에 대한 억지 주장보다는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보장하는 것이 온두라스 국민과 지역 안정을 위한 길임을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향후 온두라스 신정부와 주변국 간의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와 7개국은 이미 온두라스 신정부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하며, 카스트로 대통령의 결정을 고립시키는 외교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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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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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시온 주 이비 야우(Yby Yaú) 지역에서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대 경찰관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지역에 내린 폭우가 참변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고속도로 갓길로 전복된 차량

사건은 토요일 오전, 이비 야우 사푸차이 마을 인근 PY05번 도로 80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인 흰색 토요타 프레미오(Toyota Premio)에는 경찰 부사관 아데미르 마르티네스 비야마요르(22)와 앤더슨 아키노(21)가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 시를 향해 주행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차량 통제력을 잃고 도로를 이탈했다. 차량은 고속도로 갓길로 튕겨 나가며 처참하게 전복되었다.

경찰관 2명 현장서 사망, 여성 승객 1명 중상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젊은 경찰관 두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함께 탑승했던 에블린 페레이라 코헨(20)은 생존했으나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자원 소방대원들은 부상당한 여성을 즉시 이비 야우 보건소로 이송했다. 그러나 상태가 위중해 현재는 콘셉시온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끄러운 노면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

경찰과 당국은 사고 당시 이비 야우 지역에 쏟아진 폭우에 주목하고 있다. 강한 비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면까지 미끄러워 차량이 중심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촉망받던 젊은 경찰관들의 비보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사회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경찰은 생존자의 진술과 현장 흔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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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와 미국 간의 군사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토요일, 미 공군의 대형 수송기가 파라과이에 도착해 양국 합동 훈련에 필요한 군수 물자를 전달했다.


폭우 뚫고 실비오 페티로시 공항 도착

1월 10일 토요일, 미 공군 소속 C-17 글로브마스터 III(Globe Master III) 수송기가 폭우를 뚫고 실비오 페티로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번 비행은 파라과이와 미국 정부 간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파라과이 군 전력 강화를 위한 물자 지원이 목적이다.

합동 특수부대 훈련용 무기 반입

해당 수송기에는 파라과이 **합동 특수부대(CODI)**의 훈련에 사용될 상당량의 탄약과 무기 체계가 실려 있었다. 이번 장비 반입은 단순한 물자 전달을 넘어, 현재 진행 중인 양국 특수작전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군 사령부 관계자는 “지난 2025년부터 이미 6개월간의 고강도 훈련 과정을 마쳤으며, 이번 물자 반입을 통해 더욱 심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파라과이 현지에는 미군 특수부대 교관들이 파견되어 직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회 승인 거친 정식 군사 협력

군 당국은 이번 미군 항공기의 착륙과 무기 및 인력 반입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당국은 “해당 작전은 파라과이 국회의 정식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며 민주적 절차와 주권 존중 하에 진행되는 국제 협력임을 재확인했다.

미군 특수부대의 전술 노하우와 현대식 장비 지원이 결합된 이번 합동 훈련은 파라과이 내 특수 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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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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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카닌데유(Canindeyú) 주 야시 카니(Yasy Cañy) 지역 주민들이 30년 넘게 안전한 다리 없이 방치되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만두아라(Mandu’arã) 공동체와 산페드로 주의 이리부쿠아(Irybucua)를 잇는 코리엔테(Corrientes) 강 위에는 제대로 된 교각 대신 밧줄에 의지한 위태로운 나무판자만이 놓여 있다.

60km 우회 vs 목숨 건 나무다리

현재 이 지역 약 500가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선다. 강을 가로지르는 임시 목조 다리를 건너면 금방일 거리를, 다리가 무서워 우회할 경우 무려 50~60km를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경제적 타격으로 이어진다. 농민들은 수확한 농산물을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막대한 운송비를 지불해야 하며, 응급 환자가 발생하거나 어린아이들이 등교할 때마다 강물에 빠질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 여러 차례 주민들이 강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아직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언제 비극이 닥칠지 모른다”며 불안에 떨고 있다.

정부의 ‘희망 고문’… 뺏어간 목재, 돌아오지 않는 콘크리트

주민들을 더욱 분노케 하는 것은 공공사업통신부(MOPC)의 반복된 거짓 약속이다. 수년 전, 부처 기술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다리 건설을 약속했다. 주민들은 스스로 자재를 모으며 협조했으나, 정부는 “철근 콘크리트 다리를 지어주겠다”며 주민들이 모아둔 목재까지 수거해 갔다.

그러나 그 이후로 건설 프로젝트는 진척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고 있다. 30년 동안 이어진 ‘희망 고문’에 주민 펠리시모 칸테로는 “우리는 정부의 공허한 약속에 지쳤다”며 “더 이상의 거짓말이 아닌 실질적인 다리 건설을 원한다”고 성토했다.

구체적인 해결책 요구… “다시 목재라도 내놓겠다”

주민들은 이제 중앙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니카시오 로다스 등 지역 대표들은 “MOPC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정식 교량 건설이 어렵다면 주민들이 다시 목재를 제공해서라도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싶다는 절박한 심경을 전했다.

두 지역을 잇는 다리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소외된 농촌 공동체를 국가 경제와 복지망에 연결하는 생명선이다. 30년의 방치가 더 큰 참사로 이어지기 전, 파라과이 당국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지역의 다리 건설 예산 편성 현황이나, MOPC의 최근 공식 답변 내용을 더 확인해 줄까?

푸엔테 쿄아(Puente Kyha)에서 시위하는 야시 카니 주민들 이 영상은 파라과이의 고립된 지역 사회가 겪는 인프라 부족 문제와 새로운 대형 교량 건설 프로젝트들 사이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며 주민들의 절박함을 잘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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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평생을 보낸 한인 은퇴 예정자들 사이에서 “한국행이 현실적으로 더 안정적인 노후 대책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단순한 고국 그리움을 넘어 주거, 연금, 의료, 상속 구조를 따져본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다.


주택연금, 상속 대신 ‘현금 흐름’ 확보의 핵심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주거와 금융의 결합이다.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의 3억~4억 원대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주택연금(역모기지)**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주택연금은 미국의 리버스 모기지와 달리 부부 모두 사망할 때까지 지급이 유지되며, 주택 가격이 하락해도 연금액이 줄어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65세 부부가 시가 4억 원 상당의 아파트로 가입할 경우 종신형 기준 월 약 150만~180만 원 수준을 수령할 수 있다. 자녀 상속보다 본인들의 노후 질을 우선시하는 은퇴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해외 연금과 한국 복지의 결합

연금 구조 또한 매력적이다. 한국의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에 미국 사회보장연금(소셜 시큐리티)이나 IRA 등 해외 연금이 더해질 경우, 생활의 여유는 극대화된다. “사치하지 않는다면 연금만으로도 충분히 품위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는 경험담이 이어지는 이유다.

여기에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이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거소증(F-4 등 합법 체류 자격) 확보가 필수적이다. 거소증이 있어야 건강보험 가입은 물론, 본인 명의 휴대전화 개통과 행정 서비스 이용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은퇴 생활의 편의성을 결정짓는 첫 번째 과제로 체류 자격 정비를 꼽는다.

상속세 공포보다 현실적 시뮬레이션 필요

한국 정착을 망설이게 하는 상속세에 대해서도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속세는 구간별 세율이 적용되는 누진세 구조이며, 배우자 공제와 각종 공제를 적용하면 총 상속재산 30억 원 이하의 경우 예상보다 세 부담이 크지 않은 사례가 많다. 최근에는 국세청 홈택스 등을 통해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조언이다.

‘양다리’ 거주보다는 조기 정착이 유리

많은 이들이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생활을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고령이 될수록 장거리 비행은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고, 두 국가의 거주지를 동시에 관리하는 비용과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60세 전후로 은퇴 시점을 앞당겨 건강할 때 한국 정착을 마무리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결국 해외 한인들에게 한국은 이제 단순한 귀향지가 아니다. 철저한 계산과 제도적 이해를 바탕으로 설계해야 하는 ‘전략적 은퇴지’로 부상하고 있다. 상속에 집착하기보다 자신의 노후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거와 의료, 체류 자격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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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부가 1월에 집중된 30조 페소 규모의 부채 만기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3조 4천억 페소(약 34억 달러) 규모의 달러 연동 국채 교환에 성공했다.

이번 조치는 1월 16일 만기 예정인 부채의 64.19%를 30일 만기 신규 채권으로 전환한 15일짜리 초단기 운영이다. 올해 1~4월 사이 재조달이 필요한 페소화 부채가 87조 페소에 달하는 만큼, 정부는 금융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은행(BCRA)의 외환보유액도 3일 만에 11억 4,100만 달러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코마우에 지역 수력발전소의 민간 양허 이전에 따른 7억 700만 달러 유입이 결정적이었다. 새로운 환율 밴드 제도 도입 이후 도매 환율은 1,460페소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으나, 국채 가격 하락과 ADR 급락으로 국가위험도는 575bp 수준을 유지했다. 12월 시장기대조사(REM)는 1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2026년 실질 GDP가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원유 통제 및 제재 지속 방침에 따라 브렌트유 60.9달러, WTI 56.9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찾았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원유 공급을 직접 관리하여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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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중앙은행(BC)이 마스터은행(Banco Master) 소유주가 주도한 금융 사기 사건과 브라질 최대 범죄조직 PCC의 자금 세탁 경로로 의심되는 투자 펀드 6곳을 포착했다.

9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Folha de S.Paulo)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마스터은행 소유주 다니엘 보르카로가 주도한 사기 범죄의 일환으로 의심되는 6개 펀드를 특정해 연방검찰에 고발했다.

신문은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펀드들이 PCC의 실물 경제 침투를 조사 중인 수사 당국의 명단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수사 선상에 오른 펀드는 아스트랄로 95(Astralo 95), 헤아그 그로스 95(Reag Growth 95) 등을 포함해 총 6곳으로,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 자료 기준 순자산 규모는 1천24억 헤알(약 24조 5천억 원)에 달한다. 이들 펀드는 모두 다니엘 보르카로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자산운용사 헤아그(Reag)가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혐의는 브라질 연방경찰이 PCC의 연료 및 금융 부문 침투를 막기 위해 벌인 대규모 작전 수사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펀드들은 이른바 ‘금융 회전목마’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은행이 차명 기업에 대출을 실행하면, 해당 기업이 이 자금을 다시 헤아그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펀드 매니저는 유동성이 낮은 부실 자산을 실제 가치보다 부풀려진 가격에 매입해 펀드 자산으로 등재하고, 판매자는 차익을 챙겨 자금을 세탁하는 구조다.

수사 당국은 이 과정을 통해 최소 115억 헤알(약 2조 7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세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스트랄로 95 펀드의 자산 내역에서는 다니엘 보르카로가 지분을 보유한 축구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관련 펀드(Fundo Galo Forte)와 그의 브라질리아 저택, 마스터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B) 등이 확인돼 자금 흐름의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중앙은행은 앞서 지난해 11월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으며, 다니엘 보르카로는 일주일 뒤 출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바 있다.
한편, 마스터은행 측은 현지 언론의 취재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자산운용사 헤아그 측은 “고발 내용을 알지 못하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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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IPC)가 월간 기준 -0.2%의 변동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써 연간 누적 상승률은 3.5%를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고, 12개월 기준으로도 3.5%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물가연동단위(UF)는 거의 즉각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게 되며, 가계 부담에도 소폭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주 동안 UF는 4만 페소에 근접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UF는 1월 9일 기준으로 39,762.52페소에 도달한 뒤, 12월 IPC 수치를 반영해 79.52페소 하락하여 39,683페소로 내려갈 예정이다.

UF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페소화의 가치 조정을 반영하는 지표로, 그 조정은 소비자물가지수(IPC)에 직접적으로 연동된다. 쉽게 말해, UF의 페소화 가치는 매달 IPC에 따라 다시 산정된다.

이러한 UF의 변동은 대부분의 대출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임대료와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항목들은 UF로 책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건강보험 상품, 실업기금, 각종 보험, 교육비 등 다양한 비용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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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원(ISP)은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한 의약품에 대해 **의약품 경보(Alerta Farmacéutica)**를 발령했다. 해당 제품의 포장 내부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염산 메트포르민 1,000mg 서방정에 대해 시행되는 자발적 회수 조치이다.
이 조치의 사유는 해당 제품의 블리스터(blister) 한 칸(알베올로)에서 이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메트포르민이란 무엇이며, 이 약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가?
칠레 비만학회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경구용 의약품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메트포르민은 때때로 허가 외 사용(off-label)으로도 처방되는데, 이는 FDA가 승인하지 않은 용도이지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당뇨병 전단계 환자, 즉 혈당 수치가 높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된다. 또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다른 질환에도 허가 외로 처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약사 칼록스(Calox)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세 가지 기전을 통해 작용한다.

첫째, 간에서 포도당 신생합성과 글리코겐 분해를 억제하여 포도당 생산을 감소시킨다.

둘째, 근육에서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말초 포도당의 흡수와 이용을 개선한다.

셋째, 장 내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킨다.
한편, 이 약물은 체중 유지 또는 경미한 체중 감소와 연관되어 왔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지질 대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는 중·장기 임상 대조 연구에서 치료 용량을 사용했을 때 입증되었으며, 메트포르민은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킨다. 또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혈당을 집중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임상적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이 확립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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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2023년 1월 8일 브라질리아 폭동 가담자들의 형량을 줄여주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며 의회와 정면충돌했다. 이번 법안은 쿠데타 음모 가담 혐의로 복역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정치적 파장이 일고 있다.


“민주주의 수호”… 폭동 3주년 기념식서 거부권 선언

룰라 대통령은 테러 공격 3주년을 맞아 플라날토 궁전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거부권 행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과거를 잊을 권리가 없으며, 시민 독재든 군사 독재든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사면은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의 결정에 힘을 실었다.

해당 법안은 이른바 ‘8대 1 감형’으로 불리며, 의회를 통과할 당시부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범죄자들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현재 브라질리아에서 복역 중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논란의 핵심이다.

의회 지도부 불참… 깊어지는 대통령-의회 갈등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식에는 휴고 모타 하원의장과 다비 알콜룸브레 상원의장이 모두 불참했다. 이는 보우소나루를 지지하는 우파 의원들과의 정치적 마찰을 피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브라질 의회는 보우소나루 지지 세력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룰라 정부의 국정 운영과 사법 정의 구현에 지속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의회는 여전히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화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의회가 재의결을 통해 거부권을 무력화할 경우, 룰라 정부는 연방대법원(STF)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사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할 방침이다.

보우소나루의 운명과 브라질의 향방

현재 쿠데타 음모 혐의로 수감 중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석방 여부는 브라질 정치권의 최대 쟁점이다. 룰라 대통령은 법 집행의 엄격함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지만, 입법부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정국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부권 행사는 단순한 법안 저지를 넘어, 3년 전 발생한 반민주적 폭동에 대한 역사적 단죄를 지속하겠다는 룰라 대통령의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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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왼쪽)과 크리스토퍼 입 토론토대 공대 학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기술 패권 시대, ‘K-중소기업’ 글로벌 도약대 마련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가 글로벌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닻을 올렸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원장 김영신)과 토론토대는 9일 토론토대 공과대학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TIPA-UT 센터’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토론토대 기계산업공학과 박철범 교수가 위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 측 김영신 TIPA 원장을 비롯해 토론토대 크리스토퍼 입(Christopher M. Yip) 공과대학장, 알렉스 미하일리디스(Alex Mihailidis) 국제관계 부총장보 등 양측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북미 최고 수준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토론토대와 협력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운영 방식은 ‘자금 지원과 기술 개발 선순환 모델’을 따른다. TIPA가 연구 자금을 투입하면, 토론토대 연구팀이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한국 기업에 이전·제공함으로써 기업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 구조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토론토대가 한국 중소기업의 최적 기술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연구개발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한 만큼,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입 학장 역시 “TIPA의 공동 R&D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우리 대학에도 큰 기회”라며, “양측 선택이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6년까지 12대 전략기술 집중 투자… 3,000만 달러 규모 목표
TIPA-UT 센터는 향후 대한민국 정부가 선정한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는 다음과 같다.

*차세대 기술: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 통신
*에너지·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미래 산업: 첨단 바이오, 항공우주·해양, 사이버 보안, 첨단 로보틱스·제조
 
TIPA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05개 글로벌 공동 R&D 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며, 전체 사업 규모는 1억 8천만 달러를 상회한다. 과제당 3년간 총 150만 달러가 지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TIPA-UT 센터는 이 중 20개 과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 시 약 3,000만 달러가 투입되며, 이 중 40%인 1,200만 달러가 토론토대 연구진에게 직접 지원되어 현지에서의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캐나다 첨단기술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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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2차 타격 전격 취소… “정치범 석방 등 협력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계획했던 추가 군사 작전을 전격 취소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생포 이후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가 보여준 전향적인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베네수엘라, 대규모 정치범 석방으로 응답

트럼프 대통령은 1월 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가 ‘평화를 추구한다’는 신호로 대규모 정치범 석방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매우 중요하고 현명한 제스처”라고 치켜세웠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압박 속에 베네수엘라 임시 당국은 야권 인사와 언론인 등 수백 명에 달하는 정치범들을 석방하기 시작했다. 이 중에는 스페인 국적자 등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협력 분위기를 고려해 “당초 예상됐던 2차 공격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작전 취소를 선언했다.

‘빅 오일’ 백악관 소집… 에너지 인프라 재건 가속

군사적 긴장이 완화된 자리에는 대규모 경제 협력이 들어설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주요 석유 기업(Big Oil) 경영진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베네수엘라 에너지 부문에 최소 1,000억 달러(약 146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며, 베네수엘라의 석유 및 가스 인프라를 현대적인 형태로 재건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마약 카르텔 ‘지상 타격’ 경고… 멕시코 긴장 고조

베네수엘라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반면, 마약 카르텔을 향한 미국의 총구는 더욱 매서워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공격에 이어 곧 지상 목표물에 대한 직접 타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마약 카르텔이 사실상 멕시코를 운영하고 있는 비극적인 상황”이라며,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의 통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군사적 수단을 지상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외교 장관에게 미국과의 긴급 조율을 지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타이완 문제, “시진핑이 결정할 일” 발언의 파장

한편, 타이완의 운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타이완 공격 여부는 시진핑 주석이 결정할 일”이라는 다소 결이 다른 입장을 내놨다.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시 주석이 타이완을 중국의 일부로 간주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가 무엇을 할지는 그의 결정에 달렸다”고 말했다. 다만,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그런 일이 일어나면 매우 기분이 나쁠 것(Very unhappy)이며, 시 주석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내 임기 중에는 공격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타이완 방어에 대한 미국의 모호성을 유지하면서도, 시 주석과의 개인적 관계와 미국의 억지력을 강조해 실리적 평화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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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머스크의 ‘그록’, 아동 성 착취물 제작 도구 전락…영국·EU 조사 착수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Grok)’이 아동 성 착취물 제작에 악용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영국과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와 규제 검토에 들어갔다.

안전장치 없는 AI의 위험성 노출

영국 인터넷 감시 재단(IWF)은 다크웹 포럼에서 그록의 이미지 생성 도구인 ‘그록 이매진(Grok Imagine)’을 이용해 11~13세 아동의 성적인 이미지를 제작했다는 게시물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그록은 경쟁 AI 모델들에 비해 안전장치가 현저히 취약해 일반적인 사진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성 착취물까지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상태다.

특히 그록의 ‘스파이시 모드(Spicy Mode)’ 등 일부 기능이 필터링 없이 작동하면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콘텐츠 양산의 근거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U와 영국의 강력한 법적 대응 예고

EU 당국은 이번 사태를 심각한 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xAI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정부 또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엑스(X, 구 트위터)에 대한 전면적인 보이콧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영국 규제기관 오프콤(Ofcom)은 기업이 사용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수십억 파운드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거나 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시니크’로 우크라이나 서부 타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의 중심 도시 르비우를 포함한 거점 지역에 핵 탑재가 가능한 신형 극초음속 탄도 미사일 ‘오레시니크(Oreshnik)’를 발사했다. 이번 공격은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1월 9일 새벽, 마하 10(시속 약 13,000km)의 속도로 날아온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폴란드 접경지 인근 인프라를 타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EU 국경 인근에 극초음속 무기를 과시적으로 발사했다”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 등 주요 도시의 에너지 시설이 파괴되어 수천 가구의 난방이 끊기는 등 민간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란 반정부 시위 ‘최대 규모’ 확산… 당국은 인터넷 전면 차단

경제난과 민생고로 촉발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전국 92개 도시로 번지며 2026년 1월 현재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시위가 확산하자 이란 정부는 소통 차단을 위해 전국적인 인터넷 블랙아웃 조치를 단행했다.

현재까지 보안군의 강경 진압으로 미성년자를 포함해 최소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권 단체들은 당국의 인터넷 차단이 “정보를 은폐한 채 대규모 학살을 자행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시위대는 인터넷 차단 속에서도 스타링크(Starlink) 등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외부에 알리며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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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후보자 ‘위장 미혼’ 청약 논란… “민심은 74점 가점에 분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남편이 아들을 부양가족으로 허위 기재해 이른바 ‘로또 아파트’에 당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공분이 일고 있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은 2024년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 청약에서 가점 74점으로 당첨됐다.

문제는 이 후보자의 장남이 청약 당시 이미 결혼해 분가한 상태였다는 점이다. 현행 청약 제도상 기혼 자녀는 부양가족 가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장남의 혼인신고를 늦추는 방식으로 ‘미혼 자녀’ 신분을 유지해 점수를 부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해당 아파트가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서민들의 청약 기회를 박탈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장동혁 “용인 반도체 새만금 이전은 표 구걸용 정치 선동”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찾아 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새만금 이전론’에 맹공을 퍼부었다. 장 대표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1,000조 원 규모의 전략 사업을 지방선거용 정략적 도구로 삼지 말라”고 일갈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속도’와 ‘집적화된 생태계’임을 강조하며, 이미 기반 시설이 구축 중인 사업을 뒤집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주 52시간제 규제 완화 등 기업들이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한미원자력협력 TF’ 출범… 우라늄 농축·재처리 권한 확보 사활

정부가 원자력 주권 확보를 위한 대미 협상 진용을 꾸리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9일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한미원자력협력 범정부 TF’는 우리나라도 평화적 목적의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미국과의 협정 개정 및 협상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TF 출범은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의 민간 원자력 역량 확보 절차를 지지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임갑수 정부대표 주재로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부처별 역할 분담과 향후 단계적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에너지 안보와 원전 수출 경쟁력을 위해 ‘핵연료 주기 완성’이 필수적인 만큼, 향후 대미 협상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