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담린치길과아비아도레스 델 차코길 교차로에 설치되는수뻬르비아둑또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루께에서아순시온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폭증했다. 건설통신부와 시청은 우회도로 포장공사와 선정등을 두고 서로 갈등을 빚어왔고 교통체증의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양측은 문제해결을 위한 합동팀 구성에도 실력행사를 벌이는등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다행히 갈등은 봉합된 듯 히메네스 가오나 건설통신부 장관과 마리오페레이로아순시온 시장이 공사 현장에 교통경찰과 도로 경찰 파견을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 주말 극심한 혼잡을 보였던 교통체증 문제는 조금씩 해결되고 있다. 시청측은 27명의 교통경찰을 파견, 보타니꼬 지점부터 교통 통제를 하고 있으며 건설통신부 역시 국도관리 도로경찰을 파견, 우회도로로 차량들을 안내하고 있다. 시민들이 지난주 대혼잡을 겪으면서 아순시온 진입로를 뉴과수아우또삐스타로 변경하면서 통행량 압박이 상당수 감소한 부분도 교통체증 완화 이유로 지목된다.
수뻬르비아둑또 공사는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오는 12월까지 통 1250억과라니를 투입, 완공한다는 계획이지만 실질적인 공사가 관련토지 보상 문제로 3개월이상 지체돼 예정된 완공기일이 지켜질 수 있을지 우려를 사고 있다.
한편공사기간중 사용될 우회도로의 노면상태가 차량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인데다 일부 구간은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포장공사를 마무리하지도 못해 도리어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시민들의 민원에 건설통신부는 1-2주내에 우회로 공사가 마무리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