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소한 15명이상의 무장강도들이 현금수송차량을 습격, 26억과라니를 강탈해가는 사건이 꼬르딜례라주의 이따꾸루비에서 발생했다. 2번국도상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호위하던 경찰차와 현금수송차량이 피해를 입었는데 피해 현금수송 차량은 시우닷 델에스떼에서 출발, 아순시온으로 향하던 이렌다구에 S.A 소속 차량으로 사건이 발생한 22일 오전 11시30분경 2번국도 80km 지점을 지나던 중이었다. 이 차량이 지나가는 구간마다 경찰서 호위차량이 붙었는데 사건 당시 이따꾸루비 지역 제9경찰서와 에우세비오 아잘라지역 제7경찰서 호위차량이 함께 이동중이었으나 범인들이 도로에 뿌려놓은 못에 타이어가 펑크나 정지할 수 밖에 없었으며 모래부대를 실은 차량까지 동원 진로를 막는 바람에 호위역할을 수행할 수 없었다는 보고다. 범인들은 습격 직전 전후 1km지점을 지나는 차량들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도록 유도함으로써 범행현장을 지나가는 차량들이 없도록 손을 쓰는등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경찰과 현금수송차량을 공격한 화기는 일반 화기가 아니라 기관총과 수류탄인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과 총격을 주고받으면서 격렬한 공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개 부대에 나눠담긴 현금을 챙긴후 현장에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도주했으며 사건 발생후 지역 경찰과 아순시온에서도 지원 병력이 도착, 범인들 추적에 나섰으나 범행에 사용된 차량들이 버려진 것을 확인했을뿐 아직도 범인들의 행적은 묘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