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덴 자동차 회사, 꾸에바스 에르마노스사 인수 시사

기아 자동차 판매대리점으로 유명한 가르덴 자동차 회사에서 닛산 차량 수입대리점인 꾸에바스 에르마노스 사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덴 사의 디디엘 아리아스 이사는 꾸에바스 사와 인수에 대한 대화가 시작됐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거론할 정도로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러나 인수대상으로 알려진 꾸에바스 사의 까를로스 꾸에바스 이사는 언론의 질문에 대해 회사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부인했다.

가르덴사의 꾸에바스 에르마노스 사 인수 설은 지난 1월부터 관련업계에서 거론되기 시작했지만 3월들어 인수설이 더욱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이에 언론들이 취재에 나선 것이다. 언론 취재에 대해 가르덴사의 아리아스 이사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꾸에바스 사를 인수하기 위한 대화는 오래전부터 시작됐으나 구체적인 일정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한채 현재는 답보상태라고 확인했다. 반면 까를로스 꾸에바스 이사는 여러 채널을 통해 회사 매각이 사실이냐 문의하는 경우가 있지만 가르덴 사와의 협상 운운하는 것은 모두 루머라고 일축하고 이문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꾸에바스 에르마노스 사는 설립된지 100년이 넘는 회사로 일본의 닛산 자동차 수입 판매로 유명하다. 특히 4×4 픽업트럭의 힛트로 업계에서 자리를 굳힌 바 있다. 본사는 신트로지점에 있으나 마리스칼 로뻬스 길에도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가르덴사는 1985년 출범한 신생기업으로 여러가지 브랜드의 차량을 수입하고 있으나 그중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기아 자동차이다. 기아외에도 닷지, 램, 지프, 크라이슬러 차량을 수입하고 있다. 그외에도 장안  트럭, 미니, BMW Motorrad, 마스다 등의 차량을 취급하고 있으며 중고차량 매장도 운영하는등 차량 판매 업계를 주름잡고 있다. 기아 자동차의경우 수입 0KM 차량 부문에서 8년째 1위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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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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