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안한 교육 프로그램인 스콜라 프로젝트가 파라과이 4개주로 실시가 확대된다. 어린이 청소년의 방과후 교육에 중점을 두고 체육 및 예체능 활동과 기술 교육 확대를 특징으로 하는 스콜라 프로젝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안에 의해 2013년 8월 13일 발표된 것으로 남미지역에서 파라과이를 적용 대상지로 정하고 바냐도 술 지역에서 실시한 바 있다.
프란시스코 교황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서 바꿀수 밖에 없으며 교육을 바꾸는 것은 컴퓨터를 몇대 안겨주는 것만으로 개혁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닫힌 학교가 아니라 서로 다른 종교와 환경의 어린이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화합하는 문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예체능 활동 교육을 통한 인성교육과 함께 기술교육의 실시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스콜라 프로젝트를 출범시킨 바 있다.
까르테스 대통령은 스콜라 프로젝트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델 코랄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바냐도 술 지역의 성공을 바탕으로 스콜라 프로젝트를 4개주에서 실시하도록 확대할 것이라고 공식 확인하고 교황청에 파라과이의 교육성과와 확대를 보고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스콜라 프로젝트를 위해 미주개발기구는 2천만달러의 차관을 파라과이에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