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에 의하면 재무부에 등록된 보사부 공용 차량중 153대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비품명단에는 올라있지만 물리적인 소재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등록차량이 사라진 사건에 대해 자체조사를 실시중이지만 피해액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집계가 어렵다는 입장인데 사라진 차량의 출고모델이 1979년, 80년, 90년등 구형 차량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감사부 자료에 의하면 보사부가 보유한 차량중 띠뚤로가 없는 차량이 1519대에 달하며 255억과라니 상당의 구입비용을 치르고도 띠뚤로가 없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문제는 이들 무적차량중 153대가 차량 리스트에는 올라있는데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보사부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온후 313대의 차량은 띠뚤로 이전이 이뤄졌으며 아직 840대의 차량이 보사부 명의로 이전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나머지 차량중 190대는 차량 상태가 나빠져 124대(오토바이 30대, 앰뷸런스 90대, 트럭4대)는 경매를 통해 판매했다고 밝혔다. 명단과 실제 존재가 일치하지 않는 차량의 경우 노후된 차량이 대부분이서 부품으로 분해돼 처리됐을 가능성이 높은데 보사부에서는 내부 직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