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영정유공사로물로깜뽀스 사장은 까르떼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5월 1일부터 시중 판매되는 일반 디젤유 품질이 한층 강화된다고 보고했다.
일반형 디젤유의 경우 현재 품질기준은 황성분이 2500ppm이지만 오는 5월 1일부터 이 품질기준은 50ppm으로 현 고급형 디젤유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격은 리터당 4290과라니로 일반형 디젤유 가격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정유공사측은 연료의 품질기준을 강화함으로써 대중교통업계의 엔진 기능을 향상시키며 일반 사용자들의 엔진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지적하고 그외 일반 디젤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중장비 및 기계류의 수명과 효율성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반형 디젤유의 성분 기준이 향상된 것과 마찬가지로 고급형 휘발유의 성분 기준 역시 강화됐다. 종전 50ppm기준 이던 것을 10ppm으로 강화시켰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정유공사 주유소 확대 설치계획도 보고됐는데 현재 31개소의 직영 주유소를 금년연말까지 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가스 시장에도 진출, 총 2백만개 이상의 가정용 가스 병입시장에 20만개의 병입용기를 구입, 정유공사 직영 주유소에서 충전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체에너지로 꼽히는 알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최근 2년동안 30만톤의 알콜제조용 사탕수수를 처리해왔으나 금년중필요로하는 사탕수수의 양은 38만톤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영정유공사의 사탕수수 처리공장이 있는 마우리시오 호세 뜨로체 지역의 사탕수수 재배 농가에서 매입하는 사탕수수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매입가격는 지난해와 비슷한 톤당 14만과라니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