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티마 오라, 아베세, 라나시온
파라과이 정부는 아르헨티나와 진행중인 쟈시레타 발전소 재협약을 두고 채무를 지고 있는 것은 파라과이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로이사가 외무장관은 국회에 현재 진행중인 아르헨티나와의 협상내용을 설명하면서 쟈시레타 발전소 건설로 인해 발생한 아르헨티나 정부에 대한 부채 재협상내용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전달하고 나섰다. 파라과이 정부 입장은 채무를 지고 있는 것은 쟈시레타 발전소이며 현재 논의중인 사항은 채무액의규모일뿐이라고거듭강조하고 파라과이는 액 50억달러 규모의 쟈시레타 양국 발전소 분담금만 해당될뿐 파라과이 정부는 아르헨티나 정부에 빚을 지지 않고 있다고 단언했다. 로이사가 외무장관은 발전소 건설을 위해 분담한 아르헨티나측 부담금에 이자를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과거부터 지속된 파라과이의 입장이며 아르헨티나측이 과거 지출된 분담금 액수를 현시세로 재평가해야한다는데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협상 진전에 대해서는 이제 대화가 시작됐다며 협상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음을 시인하고 파라과이측이 주장하는 쟈시레타 발전소의 대 아르헨티나 정부 부채 규모는 50억~55억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한 외무장관은 오는 20일 뉴욕에서 아르헨티나 외무장관과 만나 추가 협상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파라과이측은 채무협상을 마무리하지 않으면 발전소 추가 건설을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쟈시레타 발전소 건설건으로 파라과이정부가 채무를 변제해야한다는 아르헨티나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