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림삐오시의 3번국도 23km 지점에서 건설중이던 배수로가 폭우로 유실되면서 도로 일부도 함께 유실돼 이 지역 통행에 큰 불편이 발생했다. 아바스토노르떼 인근 지역에서 작업중이던 깊이 약 5미터의 터널이 폭우로 파손됐고 여기에 대형 화물트럭 1대가 빠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당지역 통행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으며 아순시온에서림삐오, 엠보스까다로 향하는 차량들은 아바스토노르떼 부지를 통해 우회해야했다. 그러나 림삐오에서마리아노로께알론소 혹은 아순시온으로 진행하는 방향은 아예 도로 사용이 불가능해 루께로 빠지는 길을 사용해야한다. 아바스토노르떼측은 도로 유실로 인해 통행이 어려워지자 시장 진입로 한곳을 개방, 교통혼잡을 해결하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반면건설통신부측은 부실공사 책임을 상수도국에 전가시키며 폭우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상수도국의 배수로 예상 처리한계를 넘겨 터널이 무너졌다고 설명해 비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