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에서 콩, 밀, 옥수수등 곡물 수출에 관해 15%의 세금을 부과하고 상업및 소득활동에 대한 소득세(Iracis)율을 현행 10%에서 15%로 인상하자는 법안이 나온데 대해 정부는 재무부장관의 입을 빌어 세금 인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28일 상원 본회의에 상정될 세금인상안을 두고 25일 상원 재무소위원회에서는 산티아고뻬냐 재무장관을 비롯해 아밀카르페레이라애널리스트등이 참여한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산티아고뻬냐 재무장관은 (곡류)수출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생각에 반대한다고 분명히 언급했다. 곡류수출의 경우 반대근거로 첫째, 국제시자에서의 거래가격이 최근 3년간 최저수준을 기록, 영업이윤이 사실상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수출세 적용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밀카르페레이라애널리스트역시 부진을 겪고 잇는 산업분야에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현재 세금 납부가 정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탈세 조사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소득세율을 15%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재무부 장관은 현실적용이 어렵다고 언급하며 인상에 반대했다. 상원 재무소위원장인실비오오벨라르상원의원은 처음 계획됐던 대두및 곡류 전반에 대한 수출세가 아니라 콩가공품을 제외한 낟알 곡식으로의 콩 수출에대한 소득세율을 인상하는 것으로 법안을 수정했음을 상기시키며 콩 수출세 적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