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도이과수 공중보건감시국은 이 지역에서 H1N1 바이러스에 감연된 조류독감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지난 3월 첫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후 1개월여만이다. 이 정보에 의하면 포스 도 이과수에는 2명의 조류독감 환자가 발생했으며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발병한 환자의 숫자는 모두 14명에 이른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호흡기질환으로 공중병원을 찾은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지역에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숫자는 114명에 달하지만 이중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확인된 경우는 14건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포스 도 이과수 지역의 바이러스 감염을 추적하고 있으나 아직 대대적인 유행을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나 첫환자가 여름철에 발생함에 따라 이번 연도 추위와 함께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브라질 보건당국은 우선 바이러스 취약대상인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접종,외출후손닦기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줄것을 적극 홍보중이다. 브라질의 경우 지난 4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며 오는 5월 20일까지 접종 캠페인을 계속한다. 반면 파라과이의 경우 아직 인플루엔자 백신을 입수하지 못해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