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도쇼핑내 슈퍼에서 8억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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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로렌소쇼재피네도 쇼핑에 입주한 아르치 슈퍼마켓에서 8억3천만과라니의 거액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가해한 것은 3중 안전장치가 돼있는 금고에서 거액의 돈을 훔쳐간 범인이 단 1명인데다 현금이 보관된 정확한 장소를 알고 있었으며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사건 신고를 받은 관할경찰서에 의하면 2일 오전 6시반 슈퍼마켓 로고가 새겨진 점퍼를 입은 남성 1명이 슈퍼마켓 뒤쪽 문(사건 당시 잠겨있지 않았다)을 통해 건물에 침입했으며 경비실을 아무런 제재없이 통과해 정확히 경리부 사무실로 들어갔다. 당시 경비사무실의 담당자는 함께 있던 다른 이와의 일로 잠시 주의가 흩어져 범인이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범인은 경리사무실에서 낮에 입금할 현금을 챙기고 있던 직원 두 사람을 권총으로 위협하여 봉지 2개에 돈을 담도록 하고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가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던 공범의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졌다. 범인이 사무실을 벗어나는 모습만 감시카메라에 잡혔을뿐 당시 사설경비원도 배치돼있고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아침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범인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 경찰은 경리부 사무실까지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접근한데다 하루 한번씩 있는 은행입금 직전을 노린 것으로 미뤄 내부 사정을 잘 알거나 정확한 정보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현장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들이 하필 범행이 일어난 시간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단 1명의 범인이 경리사무실까지 침입해 거액의 돈을 들고 현장을 벗어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는 사건 내용에 대해 영화도 아니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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