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대시장 위축되나

임대료인상율

부동산임대비 인상 행진이 8년만에 처음으로 멈췄다. 특히 공급량이 급증한 고급형 아파트와 회사사무실의 임대료 하락이 더 큰 폭으로 기록됐다.
각종 광고사이트와 신문 광고란을 보면 세입자를 찾는다는 광고가 훨씬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아순시온 지역에서 세입관계의 갑을관계가 임대자 위주로 개편될 수 있을까?
부동산시장의 붐과 파라과이인들의 구매력 성장은 가옥및 상점을 비롯한 부동산 임대료 급성장을 초래해 지난 2008년 이래 해마다 평균 8.7%의 임대료 인상을 기록해왔다고 중앙은행 관계자료는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8년만에 처음으로 2015년 3월 현재 과거 12개월간 임대료 인상율이 3.4%를 기록, 연평균 인상율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순시온 요충지의 경우 월세가 평균 4천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지만 임대료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보다 빨리 회수하고자 하는 소유주라면 임대료 인하를 고려해봐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일부 부동산중개 회사들은 지난해 제곱미터당 30달러수준이던 임대료를 올해 14~18달러 수준으로 조정하고 있다. 실제 고급형 아파트의 경우 수요보다 시장공급이 크게 늘어 임대물로 나온 상품의 40%만이 임대중이라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얼마전 문을 연 고급형 오피스텔및 쇼핑상가들의 점유율도 예상보다 낮아 연수익율 15~17%를 기대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반면 5만달러~8만달러 수준의 보다 저렴한 주택과 아파트 상품은 시장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물량이 적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탈출구로 꼽힌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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