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르나시온 주유소에 아르헨 쇼핑객몰려들어

엔카 찾는 쇼핑관광객

최근들어 아르헨티나 시민들이 국경을 넘어 엔카르나시온에서 활발한 구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연료의 경우 일부 품목에서 리터당 가격이 3페소 이상(1100과라니 상당)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아르헨티나 시민들이 파라과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주유하는 장면이 목격된다.
얼마전 마끄리대통령의 아르헨티나 정부가 연료비 인상을 발표하면서 국경지역의 아르헨티나 시민들은 연료빅 한층 저렴한 인접국 도시로 원정주유하러 나서고 있다. 또 싼 연료를 주유하러 국경을 건넌 김에 다른 품목들도 구매하면서 엔카르나시온 전체 상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겨울용품과 의류가 인기상품이다. 이처럼 쇼핑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종전 아르헨티나의 뽀사다에서 엔까르나시온으로 건너는 것보다 엔까르나시온에서 아르헨티나 방향으로 교통정체를 빚던 것이 역방향으로 이뤄져 1-2시간 이상소요되고 있다.
이처럼 자국민들의 유류구입을 위한 월경이 증가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미시오네스주정부는 중앙정부에 차량연료 세금 차등적용을 요청하고 나섰다.
파라과이의 연료가격은 메르꼬수르 지역내에서도 저렴한 편이다. 파라과이의 경우 리터당 0.91달러 수준인데 반해 브라질은 평균 1.07달러, 우루과이 1.22달러, 아르헨티나 1.22달러를 기록중이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 최근 연료가격인상 조치로 가장 저렴한 휘발유가격이 1.33달러에 도달하고 있다. 디젤유 가격 역시 파라과이가 가장 저렴해 리터당 0.79달러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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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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