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파라과이의 3월 경제성적표는 마이너스 성장율을 보였다. 3월중 경제성장율은 -0.2%를 기록했으며 이로써 2016년 1~3월 누적 경제성장율은 1.3%를 기록중이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파라과이의 경제성장율을 견인한 산업부문은 제조업 분야에 집중되고 있으며 육가공산업, 의류직물 산업, 중장비등 기기류, 피혁산업등이 성장한 반면 유통및 서비스, 호텔 및 요식업, 통신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쟈시레따 및 이따이뿌 발전소의 에너지 산업, 농업관련 부문에서 성장이 전체적인 마이너스 성장에 중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산업과 농업분야의 경우 연간누적 성장율이 각기 -1.9%, -0.7%로 조사됐다
농업부분의 경우 농목축부에 성장율 예측을 상향조정할 것을 권고했으며 단기간의 경제성장은 플러스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정부는 2016년도 경제성장율을 3%로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민간 경제분석가들은 올해 경제성장율을 이보다 낮은 2% 또는 2.9%로 예상하고 있는 중이다. 민간 학자들은 전체적인 경제성장은 지난해보다 훨씬 둔화될 것이나 남미지역 다른 국가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동안 파라과이는 저성장이라도 경제후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