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는 올해도 경제성장을 기록할 것이지만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위부적 위험요소도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고 IMF가 내다봤다. IMF는 남미의 경제소국인 파라과이가 거시경제 안정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IMF 보고서는 파라과이 경제는 2015년과 2016년 외부적인 악화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제한후 그러나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위험요소가 증가할 위험도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이라는 악재가 계속되는데다 국제거래시장에서의 원자재및 농산물 가격 하락 추세가 지속되는 점을 꼽았다.
결론적으로 IMF는 파라과이 정부 당국이 거시경제안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하며 생산성 향상 및 빈곤추방과 개발촉진방안을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다른 남미국가들처럼 파라과이 역시 얼마전까지 계속됐던 국제시장의 원료가격 상승덕분에 호황을 누리다가 심각한 원료가격 하락을 맞닥뜨린 상황이라며 파라과이 정부의 단호한 조세정책 추진을 높이 샀다. 그러나 정부는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우선하고 정부지출 규모를 축소하는 정책을 추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파라과이의 외환정책 역시 시장에 근거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IMF는 올해 파라과이 경제성장율을 2.9%로 전망한 바 있으며 내년도 경제성장율은 3.2%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남미지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면하게될 것이라는게 IMF의 예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