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을 떠나고자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사들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 파라과이 관광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만 9개의 신규 여행사가 협회에 가입했으며 금년에는 4개 업체가 새로운 회원이 됐다고 한다. 현재 이 협회에 가입된 국내 여행사는 126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협회 관계자는 항상 새로운 여행사들이 늘어나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면서 단순 비행기표를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행에 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컨설턴트로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살피는 업체가 되어야 하며 실제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생긴 여행사들은 파라과이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인 카리브해 지역과 디즈니 관광상품은 물론 결혼식이나 낀세아뇨등 특별 이벤트를 해외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 학회및 세미나를 위한 패키지 상품등 특화되고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여행사들은 지난해 신금융법으로 카드 금리가 제한되면서 은행과 협업하여 제공하던 할부 서비스가 중단되자 고객과 영행사간 직접 여신을 주고받는 여행경비 자체 분할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사들은 공통으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카리브해 지역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