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주차지역 유료화 아순시온 아빌리따시온 차량 특혜 사라져 내 집앞이라도 유료 주차지역이면 주차료 내야

아순시온 5개지역유료주차지역 선정

빌랴모라지역 유료주차지역

사호니아지역 유료주차 지역

종전 아순시온에 차량등록(아빌리따시온)을 낸 차량들은 유료 주차구역이라도 무료 주차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주차비를 부담해야한다.
아순시온 시청은 센트로, 빌랴모라, 사호니아, 전기국 본사 주변, 아순시온 시청 주변등 5개 유료주차지역을 선정하고 주차관리업무는 아르헨티나-이스라엘 기업인 Parxin사가 맡게 된다. 유료주차 시조례는 시장의 승인을 거친후 120일후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지역별로 유료 주차 시간은 약간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센트로, 빌랴모라 지역의 경우 유료주차비가 적용되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안데 부근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속적으로 주차료가 부과된다. 시간당 주차비는 3천과라니로 책정됐다.
아순시온에 차량을 등록한 소유주들은 유료 주차 지역에서 2시간까지는 무료 주차할 수 있지만 3시간째부터는 주차비의 50%인 1500과라니를 내야하며 네시간째부터는 100%인 3천과라니를 내야한다. 다른 소도시에 비해 비싼 요금으로 아순시온에 차량등록을 하고 차량기술검사(ITV)비용을 부담한 아순시온 등록차량의 유일한 혜택인 무료 주차 혜택이 사실상 사라지는 셈이다. 또한 유료주차지역 거주자의 경우 자신의 집앞이라도 주차료가 부과되는 시간대에는 주차비를 내야 주차할 수 있다. 주차료가 면제되는 경우는 대사관 및 연간 사용료를 시정부에 지불하는 예약공간(에스빠시오 레세르바도-도면에 노란선으로 표시돼있고 표지판으로 표기한다)뿐이다.
한편 주차관리업무를 맡게된 Parxin사는 공공지역에서의 주차를 도와주고 팁을 받는 “꾸이다꼬체” 400명을 주차관리요원으로 고용할 방침이다. 400명의 꾸이다꼬체들을 시청에 등록시킨 후 최저임금을 지급하고 주차 티켓 발부에 따른 커미션을 지급할 방침이다. 주차티켓을 많이 끊을 수록 수령할 수 있는 커미션이 많아지므로 지금처럼 유료 주차표 1장으로 돌려가며 사용, 주차료를 착복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주차시간 측정을 위해 특수제작 시계를 꾸이다꼬체들에게 배포한 후 충전된 시간에서 주차시간만큼 삭감해나가는 방식으로 주차시간을 콘트롤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콘트롤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꾸이다꼬체 교육은 조만간 아르헨티나 본사에서 인력을 파견,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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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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