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청은 2015년도 납세실적 500대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의하면 금융업, 상업계, 음료업계, 담배제조업 및 통신사업계 업체들이 수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청 조세신고 전산시스템 마랑가뚜 데이터를 바탕으로 1년동안 납부한 모든 세금총액 기준 고위 납세기업 500개 명단을 발표했는데 납세규모 1위 업체는 델에스떼 담배회사로 나타났다. 이후 전기국, 콘티넨탈 은행, 이따우은행, 뗄레셀, 세르베빠르, 레히오날 은행, 파라과이 레프레스코스, 비시온 은행, 파밀리아르 은행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500대 기업중에는 운수업체, 통신회사, 슈퍼마켓, 건설사, 농산물수출기업, 의료보험회사, 수입상등이 자리잡고 있다.
500대 최고납세기업들이 납부한 세금 총액은 5조2천억과라니(10억1백만달러)로 지난 2015년 한해동안 정부가 징수한 조세수입의 48.4%를 차지했다. 2014년의 경우 납세순위 500대 기업이 납부한 세금 총액은 4조8천억과라니(1억87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