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미연방준비위 금리인상 조짐

6월중 달러환율 인상 가능성

스페인 언론에 의하면 오는 6월 미국연방준비위원회에서 자국내 금리 인상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6월중 전세계적으로 미 달러화 환율이 다시한번 상승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보도에 의하면 지난 4월 금리변동없이 현상유지를 택했던 연방준비위가 오는 6월 차기 회의에서 노동시장의 성장과함께 인플레이션율이 목표한 2%에 가까워짐에 따라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전세계적인 경기위축의 여파가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경제는 지난연말 발표한대로 종전의 금리 0.25%를 0.5%로 상향 조정, 약 10여년만에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미연방준비위는 4월의 정기회의에서 세계경제위기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미국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며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이 회의에서 논의된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필요한 요건이 충족될 경우 당시 준비위에서 6월중 금리인상을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준비위원들은 6월까지 노동시장의 견고성이 유지되고 인플레율 유지선인 2%를 달성하는등 미국경제의 건전성이 유지된다면 6월중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준비위에서 꼽는 위험요소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주된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
연방준비위는 지난해 12월의 금리인상이후 2016년 동안 4회의 금리인상을 계획했으나 2016년도 세계경제 성장 리듬이 늦어지면서 금리조정도 연기된 바 있으나 6월중 금리인상이 이뤄지면 올 한해동안 2-3회의 추가 금리조정이 예상된다.
미국은 지난 4월동안 16만개 일자리가 창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업율은 5% 수준을 유지하고 4월중 국민총생산은 3월의 마이너스 0.9%에서 0.7% 성장으로 반동하고 인플레율도 점증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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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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