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어린이 화상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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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의 화상전문병원인 국립화상센터 외과과장인 호세 까네세 박사는 겨울철이되면서 화상환자, 특히 어린이 화상환자가 늘고 있다며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뜨거운 물이나 기름, 음식물로 인한 화상환자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종전에는 숯불이나 화로때문에 화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전기주전자등 전기발열제품으로 인한 화상이 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주일에 10여명의 소아 화상환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는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는 1-2세의 유아들로 집안에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으며 가슴, 팔, 배부위가 가장 많아 화상을 입는 부위로 꼽힌다.
국립화상센터는 화상환자를 위한 유일한 전문병원으로 꼽히지만 소아병동의 경우 중환자병상 4개를 포함, 24개병상뿐이어서 시설부족으로 많은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전 끌린까 병원으로 센터를 이전하는 계획안이 나온 바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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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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