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휴일에 엔카르나시온 상가 활기

엔카를 찾은 아르헨티나 관광객들

아르헨티나는 5월 25일을 독립혁명기념일로 휴무일이다. 이날 휴일을 맞아 엔카르나시온으로 쇼핑나온 아르헨티나 관광객으로 엔카르나시온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의 뽀사다에서 파라과이의 엔까르나시온으로 넘어오는 차의 행렬은 20구획이상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국경을 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2시간이상 걸렸다는 소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르헨티나 구매객들은 아르헨티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있어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아르헨티나 구매객들은 파라과이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면서 자국내에서 구매할때보다 300페소이상 절약할 수 있다. 끌라린지 보도에 의하면 엔카르나시온 주유소마다 아르헨티나 번호판을 단 차량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 속속 목격됐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5월 1일부터 연료비가 10%인상된 탓에 파라과이를 찾는 구매객들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덕분에 엔카르나시온 상권은 활기를 되찾은 반면 뽀사다 상업계는 매출하락으로 문을 닫는 상점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시오네스 주정부는 이처럼 대규모 고객을 파라과이로 빼앗기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접경지역의 특별 유가 적용을 요청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엔카르나시온 상인들은 크게 늘어난 매출에 희색을 띠고 있으며 연료외에도 겨울철 의류, 담요를 비롯한 침구류, 운동화, 그릇등 가정용품등의 매출이 특히 올랐다고 밝혔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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