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순시온 항구 부지 20헥타에 각종 공공시설물과 아파트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 추진중이다. 정부는 이곳에 외무부를 비롯한 정부관련 건물과 주택및 상업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인데 센트로지역이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지속적인 개발 프로젝트로 연결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아순시온항구 지역 도시재개발 마스터플랜”으로 명명된 이 계획에 의하면 총 22헥타 부지에 정부관청 및 메트로부스 터미널, 주차장 시설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아파트 건축등이 포함돼있다. 2.5헥타의 면적에 외무부, 조세청, 문교부, 건설통신부, 조세청, 노동-고용-사회보장청, 주택위원회등 관공서가 들어선다. 계획안에 의하면 관공서 건물 건축을 위해서 총 5500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인데 이중 정부분담금으로 3500만달러, 미주개발은행 차관으로 2천만달러를 충당할 계획이며 이 마스터플랜의 총 사업비는 3억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재원마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지역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의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어서 센트로 거주 시민들은 기존의 산헤로니모 지역구와의 관계및 나날이 죽어가는 센트로지역 상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될지 궁금해하고 있다. 아베세지가 접촉한 건축가들은 아순시온의 스카이라인을 변화시킬수 있는 항구부지 개발 고도제한 수준이나 신축 관공서에 대한 접근성이나 위치선정문제, 상업지구를 포함한 종합지구로 개발할 경우 기존의 센트로 상권을 배제하고 새로운 신규상권으로 육성할 것인지등 구체적인 적용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국립대 건축단과대학측은 사업체선정을 추진하기에 앞서 마스터플랜을 심도있게 재검토해야한다는 의견서를 내고 있다. 정부는 6월 6일까지 아순시온 항구 부지 재개발 건축프로젝트안 공모전을 공고한 바 았는데 이 공모안에서 1등 당선자는 1억6천만과라니의 상금과 프로젝트 마감을 위한 4억과라니 계약을 수주하게 된다. 2등 상금은 8천만과라니, 3등은 5천만과라니의 상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이 공모전에 응모한 팀들은 110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