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트럭 운전사 파업이 2주를 넘기면서 경제적인 손실이 파급되고 있다. 관세청은 시우닷 델에스떼 세관에서만 관세징수액이 10억~15억과라니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기타 산업분야에서도 화물트럭 파업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파급되고 있다. 브라질 관세당국은 파라과이와의 교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파라과이가 아닌 아르헨티나와의 교역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파업으로 정차된 파라과이행 대형 화물트럭들이 국경지역을 점유하고 있어 아르헨티나를 통한 화물 교역 차량이 차지할 수 있는 공간이 축소되는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
발리엔떼 중앙세관청장은 현재 브라질에서 파라과이로 넘어로려는 화물트럭 600여대가 발이 묶여 있으며 파라과이의 육로를 통한 수출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세 파라과이 육류가공협회,제조업협회, 산업협회및 양계협회 대표자들은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의 파라과이영농협회 본부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빌랴산티 파라과이 영농협회장은 밀 공급이 중단돼 제분 작업이 스톱됐으며 양계협회의 경우 사료부족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주까지 사료공급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양계협회는 대량 폐사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정도다.
이번 파업사태의 배경을 두고 정부와 민간사업분야가 갈등을 겪고 있는데 화물운송업계측은 운송비 책정에 정부개입을 바라고 있는 반면 화물을 촉탁하는 물주들은 운송비는 자유경제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조정되는 만큼 국도 여러지역에서 대형화물트럭 운행을 저지하는 이번 파업에 공권력이 개입, 자유로운 운행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