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통동신회사들의 매출액이 2년 연속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들의 매출액 감소폭은 1천억과라니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인해 통신회사들로부터 거둬들이는 세금수익도 상당폭 감소했다.
띠고, 뻬르소날, 끌라로, 복스등 국내에서 영업중인 4개 통신회사들이 올린 매출총액은 2015년 3조7980억과라니로 2014년 매출총액에 비해 955억과라니 상당이 감소했다. 현 환율로 환산하면 1680만 달러상당이 떨어진 것이다. 문제는 2014년도 매출액 역시 전년도인 2013년에 비해 감소한 것이기 때문에 2013년도와 매출액 수준을 비교하면 감소폭은 더욱 벌어진다. 국립정보통신위원회(Conatel) 자료에 의하면 국내 통신회사중 1개사만이 2014년에 비해 2015년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회사이름은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4개 통신회사중 유일하게 띠고만이 연매출액이 5년연조 1조이상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2013년도 연매출액은 2조7천억과라니였으며 2015년 매출액은 2조 5천억 과라니를 기록했다.
통신사들의 매출액 감소는 곧바로 정보통신위에 매출액의 1%를 상업권 비용 감소에 연결돼 이 재정으로 공적서비스기금(FSU)의 감소로 나타났다. 이 기금을 통해서 911 긴급전화시스템 확충, 이동통신및 인터넷서비스와 데이터 전송기록 확대등의 서비스를 추진하려던 정보통신위의 계획이 축소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