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로 넴브산을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하여 폭파시키면서 암석을 채취하는 콘끄레믹스 사와 이들의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29일부터 시작된 주민들의 개발저지 반대시위로 인해 이 회사들의 차량이 세르로 넴브 진입이 불가능해졌으며 이 회사 직원들은 주민들과 충돌하며 일자리를 잃지 않게해달라는 맞시위를 벌이는등 갈등이 높아졌다.
지역주민들은 29일 새벽부터 세르로 넴브 진입로를 봉쇄하고 콘끄렛믹스 사 차량의 진입을 저지했는데 이 회사는 30년전부터 세르로넴브에서 암석채취사업을 벌여왔으나 시위 전날인 28일토요일로 채굴권이 종료됐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 채굴권 종료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환경청은 지역주민들의 주장을 수용해 콘끄렛 믹스 사의 채굴권을 임시중단시키고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회사 직원들은 회사가 문을 닫으면 수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위협받게 된다며 채굴권보장을 주장했다. 다행히도 양측은 환경청의 중재로 세르로 진입봉쇄를 풀고 이 회사가 이전에 작업해놓은 분량의 암석및 장비를 반출하는데 합의했으며 이 회사는 채취장에 입장할 수 있으나 다이나마이트를 이용한 암석파괴는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