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국내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찾아 엔카르나시온에서 구매활동을 하는 아르헨티나인들을 막기위해 포사다시가 위치한 미시오네스주정부가 공무원들 급료를 주말에 지급하지 않기로했다. 지난주 미시오네스 주정부 대표자들과 포사다 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회동, 엔카르나시온 쇼핑객들로 포사다시의 경제활동이 축소되는 현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결정된 사항중 하나는 지방정부 공무원들과 상공인연합회소속 업체들의 종업원들의 급료를 주말이 아닌 주초에 지급하는 것이다. 주말과 연휴에 더욱 쇼핑객이 몰린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또한 아르헨티나 중앙정부에 차량연료에 붙는 ITC세금을 접경지역에는 차등적용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나의 지역 상인들은 가격경쟁력에서도, 신용판매에서도 엔카르나시온에 밀리고 있다면서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의류, 신발같은 기존의 제품은 물론 이제는 수입이 금지된 식료품까지도 엔카르나시온에서 사들고 오는데다 여러가지 소비활동이 엔카르나시온에서 이뤄지면서 지역상권은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