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관리사업권 30년 연장 결국 통과

7번국도 관리사업권을 따뻬 뽀라 콘소시엄에 30년 연장해준 결정이 비난을 사게 되면서 이날의 상원회의안을 무효화하는등 소동을 벌인 끝에 결국 상원 정회의에서 30년 연장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정부가 의도했던대로 따뻬 뽀라 콘소시엄의 국도관리사업권이 원안대로 2053년까지 그대로 유지됐다.
이 안건을 다루기로 예고했던 목요일, 9시 개원시간을 반시간 늦췄음에도 불구하고 여,야의 상원의원 27명이 불출석, 재논의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으며 결국 자동적으로 따뻬 뽀라 콘소시엄에 사업권 30년 연장이 통과됐다.20년동안 7번 국도를 관리해온 따뻬 뽀라 콘소시엄은 앞으로 30년간 관리사업권을 다시 보장받게됐다.이 콘소시엄을 구성하는 회사중 하나인 Conempa사의 주주명단에는 현 건설통신부장관인 라몬 히메네스 가오나 장관의 이름이 올라있다.
이 프로젝트가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까르떼스 대통령의 포고만 남겨놓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은 비토권을 행사하지 않고 그대로 공포할 경우 대통령 탄핵도 불사하겠다며 반대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부는 표결이 이뤄지는 목요일 당일 일부 상원의원을 일부러 대통령과 동반 행사에 초청하는등 사실상 이 프로젝트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여왔기에 거부권 행사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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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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