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권 도입검토중인 파라과이

전자여권도입한다

파라과이정부는 여권 위조를 막기위한 차원에서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이미 도입한 전자칩을 포함한 전자여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근 여권제작을 맡은 경찰청의 현직 직원이 연루된 여권 위조사건이 적발되면서 이와 유사한 사건을 막기위해서 보안이 강화된 전자여권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호르헤 크로나웨떼르 이민청장은 위조여권 사용을 막기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논의 중이라고 확인하고 우선 국경지역의 출입국 관리 담당자들이 서류 위변조여부를 감별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시에 전자식 여권을 도입함으로써 출입국 관리가 한층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1단계로 파라과이는 전자칩 정보를 스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중이며 앞으로 수개월 안에 지금의 바코드 인식 모드에서 전자칩 인식 모드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최종적으로 파라과이도 전자여권을 도입하게될 것이라고 확인해주었다.
여권및 신분증 발급과정에 늘 위조및 가짜 데이터를 도용한 신분증 거래 사건은 심심치 않게 적발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식 신분증 발급처인 세둘라청 내 직원들이 연관돼있는 경우가 많아서 겉으로 보기에는 정식 신분증과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자여권을 도입할 경우에도 발급기관인 경찰청 내부 개혁이 동반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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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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