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은 4월이래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건설업과 제조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지난 4월의 경제성장율이 6.5%의 회복을 보인이후 5월에도 6.2%의 회복세를 보여 1-5월간 국내 경제 성장율은 3.3%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까를로스 페르난데스 중앙은행 총재의 발표다.
파라과이-브라질 포럼에서 페르난데스 총재는 금년 1-3월까지 대부분의 영역에서 부진을 보여 1.4%의 경제성장을 보이는데 그쳤으나 4월부터 건설업이 10%의 성장을 보이면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과 함께 경제성장을 리드한 산업분야는 제조업과 목축업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이로써 금년 경제성장율 3% 달성목표를 순조롭게 현실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나아가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월별경제활성지수(Imaep)는 국민총생산액 산정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단기간의 경기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금년 5월까지의 파라과이 월별 경제활성지수는 3.3%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건설업과 제조업과 달리 아직 활발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산업분야는 상업계로 지난해 대비 1.2% 성장하는데 그쳤으며 공적분야 역시 2.5%의 성장율 보이는데 그쳤다. 한변 금융업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회복이 되기까지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페르난데스 총재는 브라질의 경기위축 속도가 이전보다 감소하고 있다면서 최근 보고에 의하면 브라질의 국민총생산 감소율이 지난 분기의 -2%에서 중앙은행으며
강조했다. -0.3%로 감소했다면서 브라질 경제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파라과이의 교역량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브라질 시장이 회복되면 파라과이 경제 역시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