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금으로 거둬들인 재정의 사용처중 공무원 급료로 지불되는 금액이 크게 낮아졌다는 주장이다.
재무부는 조세수입중 공무원 지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면서 금년 상반기의 경우 재무부가 지출한 100과라니중 72과라니가 공무원 급료로 지불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9조이상의 조세수입액중 6조5천억과라니는 공무원 인건비로 지불된 셈이다. 지난 2015년의 경우 조세수입에 대한 공무원 인건비 지출액은 76.3%였고 2014년은 74.9%를 기록한 바 있다.
2013년과 2012년의 경우 각기 85%, 80%를 기록했었다.
움베르또 꼴만 조세정책국장은 공무원 인건비 지출 비중이 낮아진 원인에 대해 새로운 공무원 임명과 계약직 공무원 임명을 축소한 결과라면서 경제정책기구의 결정에 따라 새로운 공직자 채용을 축소하면서 공무원 인건비 관리및 지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인건비 지출은 줄이고 구조개혁을 위한 비용은 늘리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인건비 지출 감소노력에도 불구하고 6월말 정부재정은 4407억과라니 적자로 마감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60억과라니 적자수준보다는 적자폭이 감소한 셈이다. 공적투자액은 1조6850억과라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00과라니이상이 증가했으며 브라질, 아르헨티나등 인접국중에서 유일하게 공적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