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파라과이 밀수단속 강화천명

밀수담배

브라질의 신임 정부는 파라과이 접경지역인 3국접경지역에서의 밀수단속을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연방의 밀수단속기구와 연방의회는 파라과이 지역이 밀수문제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파라과이지역의 밀수사업으로 인한 브라질 경제의 피해상황을 진단하는등 밀수단속을 한층 강화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브라질의 밀수단속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3국접경지역에서만 15000명이상이 밀수사업과 직접관련되어 있으며 현재의 밀수단속은 실제 밀수반입품의 5~10%만을 적발하는데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파라과이에서부터 유입되는 밀수품의 67%가 담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밀수담배는 일반 고속버스는 물론 다양한 경로의 육상통로를 통해서 반입되고 있는 것은 물론 강을 건너는 수상통로를 통해서도 다량 반입되는등 밀수산업의 중심품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속당국은 파라과이 담배 밀수로 인해 브라질 담배제조산업이 64억헤알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연방하원은 그동안 밀수단속을 위해 접경지역을 포함해 담배밀수에 관련된 16명의 밀수사범들을 파악, 구속영장을 발부하는등 효과를 올리고 있으나 현수준보다 단속수준과 방법을 강화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브라질 외무부는 파라과이 외무부를 통해 양국이 접경지역에서의 밀수단속 공조와 협력강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중이며 브라질 법무부는 파라과이정부측의 불법사업 근절을 위한 사법적인 노력이 전무하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동원, 파라과이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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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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