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례르모 소사 고용부 장관은 엑스포 박람회장에 마련된 한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금년 연말까지는 최저임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발언, 최저임금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길례르모 소사 고용부 장관은 아베세 까르디날과의 인터뷰중 최저임금이 연말까지는 인상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이번 인상에는 실제 물가인상이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하면서 210만과란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의 최저임금 수준에서 15%가량이 인상되는 수준이다.
소사 장관은 현재 20만명이 최저임금 혜택을 받고 있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소사 장관은 최저임금과 사회보장보험 혜택을 받는 정식 고용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목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일자리 정규화가 강화될수록 금융시장 소비자들이 확대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재무부의 전문직공무원노조(Sifupromh)는 산티아고 뻬냐 재무장관에게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19.5%의 공무원 급료인상분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재무부측은 내년도 국가예산안 작성 방침을 설명하면서 공적지출부문은 2015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정부의 지출동결 방침에도 불구하고 2018년 대선을 앞두고 공무원 급료 수준이 정치적인 차원에서 변경될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 공무원 노조측은 2002년이후 2015년까지 공무원급료 구매력은 64%이상이 상실됐다면서 급료인상을 통해 우수인력이 민간분야로 빠져나가는 인력유출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