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는 아직도 납성분이 포함된 페인트를 판매하는 라틴아메리카의 10개국 명단에 포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는 납성분이 포함된 페인트를 화학적 독성제품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이 성분에 대한 판매금지나 제한 규정이 없는 국가들에서 아직도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는 납성분 포함 페인트 제제를 위해 정부가 제한규정을 마련해야한다는 권고를 발표했으나 파라과이, 볼리비아, 콜롬비아, 도미니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구아, 페루는 아직도 페인트의 납성분 포함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 의하면 연간 전세계적으로 143,000명이 납중독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특히 혈중 납성분 수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소아-어린이의 99%가 라틴아메리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이 더하다. 국내 환경문제 전문가들과 의학전문가들은 메르꼬수르내 다른 국가들은 페인트에 포함된 납성분을 규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파라과이만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는 점을 중시하면서 납성분 포함 페인트 판매제한 법률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납중독 사례및 해외의 규제내용 분석 보고서등을 마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