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조사에 의하면 지난 2014년 인상된 현행 최저임금 1.824.055과라니의 구매력이 지난 2년동안 8%가 상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곧 당시 1.824.055과라니의 구매력은 2016년 6월말 현재 실제 구매력기준 1.681.156과라니 가치밖에 지니지 못하는 셈이다. 2014년 2월 최저임금 조정당시의 구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016년 6월말 현재 1.979.099과라니 수준이 되어야 2년전의 구매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중앙은행 기술진들은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이 있었던 2014년 2월이후 2016년 6월말까지의 누적인플레율은 8.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미겔 모라 경제분석가는 그러나 중앙은행의 분석은 순전히 해당 기간의 시장분석을 통한 인플레율 집계에 있을뿐 새로운 최저임금 산정을 위한 근거로 사용되는 점은 아니라고 분명히했다. 현행법령에 의하면 최저임금 산정은 노동부에서 집행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는 페르난데스 발도비노스 중앙은행 총재도 같은 입장이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관리 책임을 지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강조한 인플레이션의 경우 올한해동안 물가인상율을 4.5%에 잡아두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금년 상반기에만 3%의 인상이 발생, 지난해 1년간 누적인플레율 3.1%와 비슷한 물가인상이 발생, 금년 인프레율 상승곡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편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금년 연말이전까지 임금 조정이 있을 것이며 210만과라니선을 언급하는등 사실상 최저임금 조정이 임박했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