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금년 1-5월까지 국내 은행들이 총 3288건의 수표계좌를 정지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28건보다 360건이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수표계좌 정지가 증가한 이유로는 수표발행인들의 제때 지불 능력이 하락하면서 발생했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지난해부터 발생한 불경기로 인한 수익 악화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잔고부족 수표발행으로 1년간 수표거래 정지 조치를 받은 이용자는 2072명이고
이미 취소된 계좌 수표 발행으로 1216명이 3년간 거래 정지 조치를 받았다. 이처럼 거래 정지조치가 늘어난 이유중의 하나로는 신규 수표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수표사용에 부적절한 사용자들이 증가한 것도 또다른 이유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