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순시온내 다른 교량들 안전도 우려

아순시온내 교량 안전문제

아르티가스 길의 부리까오 하천 교량이 균열조짐을 보이면서 안전문제때문에 아르티가스 길 일부 구간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로인해 이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순시온 시청은 보수로는 이 다리의 안전도를 보장할 수 없어 새로운 다리를 건축할 예정이다.
문제는 심각한 안전도 문제가 발견된 부리까오 하천 교량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공법으로 지어진 다리들이 아순시온과 수도권지역에 산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리까오 하천 교량 문제에서 드러나듯이 그동안 교량에대한 안전도 점검이 사실상 없었던데다 지어진 시기도 50여년이 되면서 다른 교량들도 그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부리까오 하천 교량의 경우 아순시온시청에서 지난해 8월 교량 안전도 검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안전판정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아순시온 시청측은 지난 1월 민간건축가에게 위촉해 아순시온시내에 소재한 교량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파악한 바 있으며 당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실태 조사 용역을 내려 입찰조건까지 마련됐지만 예산부족으로 표류하던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시정부 담당부서는 사실 건설통신부에도 정확한 교량의 숫자나 위치등이 기록된 명단을 갖고 있지 않다며 건설통신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시청이 지난 1월 실시한 사전조사에서 시내 여러 교량들의 경우 교량 기초가 노출되거나 가로 지지대 및 구조상의 노후징후가 발견된 바 있다고 설명하고 아르티가스길 사태를 계기로 예산을 서둘러 마련, 시내 곳곳에 있는 교량 안전도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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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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