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시온주에서 피랍사건발생 EPP배후로 지목돼

농장주,지배인 피랍사건

콘셉시온주에서 또다시 농장주와 그 대리인이 일단의 무장인원에 의해 납치된 것이 신고됐다. 가족들은 19일 군복을 입은 일단의 중무장 인원들이 들이닥쳐 현금 7천만과라니를 강탈한 사건 이후 농장주인 로하스 로물로씨와 농장 지배인이 실종됐다고 신고한 것이다. 처음 콘셉시온에서 80km 떨어진 빠소 바르레또 관할 경찰에 신고된 내용에 대해 EPP 게릴라에 의하면 또다른 납치사건이라는 가족들의주장에 대해 정부 당국은 이 지역에서 EPP 게릴라를 소탕한지 오래됐다면서 단순 납치사건에 비중을 두었으나 20일 EPP에 의한 납치사건쪽으로 잠정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EPP 반군에 의한 납치사건은 지금까지 10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2명은 아직도 억류중이다. 납치사건 10건중 6건은 카르테스 대통령 집권후 발생한 것이다.
지난 2001년 11월 16일 루께 뉴과수 공원에서 재무장관을 지내는등 유력 가문의 며느리인 에딧 데베르나르디씨가 납치된 사건이 최초로 당시에도 피해자가족들이 거액의 몸값을 지불한 뒤 풀려났다. 이후 2004년 9월 21일에는 전직대통령인 라울 쿠바스의 딸 세실리아 쿠바스를 납치했으며 세실리아는 결국 EPP에 의해 피살됐다. 이후 2008년 7월 루이스 린드스톤 납치사건이 발생했으며 수개월 후에는 피델 사발라 사건이 발생했다. 린드스톤 씨 역시 피살됐는데 그는 몸값지불을 거부하자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를란 픽 납치사건의 경우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났으나 에델리오 모리니고 경관과 아브라한 페르 농장주의 경우 아직도 EPP에 억류중이다. 아브라한 페르 농장주의 경우 가족들이 몸값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돈이 EPP에 전달되지 못해 억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PP에 의해 납치돼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에리카, 로베르토 나토 부부가 있으며 실바노 빠에스 사건의 경우 24시간만에 풀려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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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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