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하반기 경제성장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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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중앙은행은 2016년도 파라과이 경제성장율을 3.5%로 전망한 바 있다.남미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율 전망이다. 그러나 유엔산하 중남미 경제위원회(Cepal)에서 전망하는 지역 경제성장율은 파라과이의 전망보다는 비관적이다. 이 기구는 파라과이의 금년 경제성장율이 2.8%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기구역시 파라과이가 중남미 지역 국가중에서는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는 몇안되는 국가라는 점에는 의견이 일치한다.
이 기구는 카리브 지역을 포함한 중남미 전체로는 0.8%의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남미지역 경제성장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남미 지역은 주요 경제대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베네수엘라와 에쿠아도르의 경제부진으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율은 2.1%로 중미지역보다 심각한 불경기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구는 남미 지역의 경기위축을 타개할 두가지 방안으로 투자확대와 생산성 증대를 꼽았다. 수출감소와 내수시장 활기 감소로 심화된 자국내 투자를 어떻게 확대할 수 있느냐가 경제성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봤다.
중남미경제위원회는 파라과이의 경제성장율은 볼리비아 4.5%, 페루 3,9%에 이어 남미지역 제3위의 경제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그밖에 콜롬비아(2.7%), 칠례(1.6%), 우루과이 0.5%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1.5%, 브라질 -3.5%, 에콰도르 -2.5%, 베네수엘라 -8%등의 경제 성장을 전망했다.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 국가들의 도시지역 실직율은 지난해 7.4%에서 올해 8.1%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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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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