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카르나시온을 찾는 아르헨티나 관광객들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포사다-엔카르나시온 국경을 넘는 아르헨티나 관광객들의 대다수는 단순 관광목적이 아니라 쇼핑을 위해서 입국하는 구매객들이라는 점에서 이따뿌아주 지역 경제가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만 5.157.280명이 산로께 곤살레스 데 산따 끄루스 다리를 넘어 파라과이에 입국했으며 아르헨티나 출입국 관리소 데이터에 의하면 일일 평균 입국객은 4만명 수준에 달할 정도다.
최근 2개월동안은 주중이나 주말이나 다를 것 없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상인들은 관광객 숫자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일일 평균 4만명 수준에 달할 정도는 아니라면서 아르헨티나 당국이 쇼핑객 증가를 막기위해 과장한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출입국관리소측은 산타 크루스 교량은 일일 5천명의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범위로 디자인된데다 차량 연결로도 25년된 노후된 시설인데 한계치 이상의 통행객이 이용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현재 포사다의 출입국 관리소는 뿌에르또 이과수 출입국관리소보다 출입국 숫자가 가장 많은 1위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