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가공업 마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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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가공업계가 금년 들어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영업 이윤면에서는 지난해보다 마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고초르띠사의 룬디 로스 비에베씨는 업계현황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최근 수출가격이 소폭 회복됐으나 목장에서 도축용 소를 구입하는 가격이 크게 올라 이윤면에서는 이전보다 도리어 마진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목장들의 도축용 소 공급물량이 감소한데다 구제역 접종시기가 겹치면서 도축물량이 필요수량보다 적어지면서 가격인상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또 다른 업체인 과라니사의 마리아노 온시 지배인은 수출가격에서도 칠레를 제외한 다른 수출시장의 가격회복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칠레의 경우 쇠고기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라서 수출가격을 인상할 수 있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종전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가축검역센터(Senacsa)에서는 쇠고기 정육 수출평균가격이 톤당 3.766달러수준이라고 집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4.153달러보다 9.3%가 떨어진 것이며 2년 전인 2014년 상반기보다는 16.3%이상 떨어진 것이다. 지난 2013년 상반기 1톤당 5.146달러에 수출되던 가격이 해가 지날수록 계속 하락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도축용 소 거래가격은 킬로당 2.7달러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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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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