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발생 확인 1건

지카 바이러스원인 소두증 1건 확인

임산부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소두증을 안고 태어난 신생아 1명이 소두증 사례로 확진되고 또 다른 1명도 의심사례로 보고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 문제가 다시 대두 되고 있다.
확인된 1건은 알또 파라나에서 출생한 남아이며 의심사례로 확인 중에 있는 건은 빠라과리주에서 출생한 여아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며 조사할 예정이며 다행히 신생아들은 출생 직후부터 건강한 상태로 의료적 조치는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앞으로 성장발달 과정에서 후유증이 우려된다.
파라과이의 경우 지카바이러스 유행이후 29건의 신생아 소두증 의심사례가 발생했으나 이중 8건은 소두증 판별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고 18건은 지카바이러스와는 관계가 없으며 2건은 지카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으로 확진 판정, 나머지건은 조사단계에 있다. 알또파라나, 아맘바이, 빠라과리, 아순시온 수도권 지역 등 지카바이러스 출몰이 확인된 지역의 임산부들은 피부에 반점이 생기는 등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당국에 신고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뎅게열과 마찬가지로 이집트 숲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외국에서는 바이러스에 전염된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체액교환 등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 바이러스 감염 후 임신된 태아가 소두증으로 판명된 사례가 보고된바 있으나 파라과이의 경우 대인감염이나 바이러스 잠복기에 대한 언급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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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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