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의 마또그로소도술 지역과 파라과이의 차코지방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대륙횡단도로를 연결하는 계획안 논의가 양국 정부에서 구체화되고 있으며 3-4년 안에 파라과이 차코지방과 브라질 아마존지방을 연결하는 국제교량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브라질 포털사이트에서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파라과이와 브라질은 파라과이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을 통해 파라과이의 까르멜로 뻬랄타-뿌에르또 무르띠뇨를 연결하는 계획안의 양국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로이사가 파라과이 외무장관과 세르라 브라질 외무장관이 양국 합의 내용을 발표한 바 있는데 파라과이강에 교량을 설치하여 국경통과지점을 마련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브라질의 언론은 파라과이 정부는 3년 안에 완공을 보기위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 교량 건설로 태평양과 대서양방향을 연결하는 횡단도로가 완공될 경우 남미 내 상품 이동 경로가 상당히 단축되는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됐다. 파라과이의 경우 교량이 건설되는 까르멜로 뻬랄타외에도 차코지방의 마리스칼 에스티가리비아, 포소 온도 등의 지역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이 헌법상 훼손을 금지하고 있는 인디언보호지역을 관통하고 있어 사업안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