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가격 인상, 청과류 가격 내릴 기미 없어

가격인상

국내 유가공제조업협회측은 유제품 가격이 소폭 인상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일부 제품의 인상폭은 5%까지 상향조정될 예정이다. 유가공제품의 가격 인상은 겨울철마다 생산량이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 때문으로 알려졌다. 유가공업계에서는 여름에는 생산량 과잉으로 가격을 낮췄다가 겨울이 되서야 제가격을 회복할 수 있다면서 이번 인상이 가격 인상이 아니라 정상수준을 회복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눈속임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유가공업계는 올 연말까지 현수준 가격을 유지할 예정이며 2011년 가격 조정 후 실질적인 가격 인상 없이 공급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유제품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데 공급량은 계절적인 요인에 등락이 있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겨울이 예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여 늦어도 9월까지는 가격인하가 힘들다는 설명이다.
한편 야채 및 청과류 가격도 지난달부터 공급 부족으로 가격인상이 보고된 후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피망 등 일부 품목은 그나마 공급량이 늘면서 소폭 인하를 기록했지만 토마토의 경우 여전히 수입제한을 하고 있는데다 국내 생산량이 냉해로 감소, 킬로당 13000과라니 이상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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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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