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차카리따 지역에서 마약단속을 벌이면서 주민들과 충돌이 발생, 소요진압 경찰까지 동원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8월 1일 오후 6시경 경찰은 차카리따 빈민촌에서 마약 단속을 진행 중이었는데 한 여성 청소년에게서 9그램의 크랙을 발견하고 압수하던 중 주민들과 충돌이 발생했다. 이 소녀는 자신은 아무 관계가 없는데 경찰이 마약을 숨겨놓아 누명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란을 피웠고 이에 청소년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다수 가담하면서 돌과 병을 던지면서 경찰에 저항하기 시작했다. 일부 주민들은 경찰 검문을 동행 취재하던 취재차량을 둘러싸고 물리적인 충격을 가하여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는 등 충돌 수위가 높아졌고 일부 소요 가담자가 무기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자 경찰은 소요진압 부대를 호출하고 소요 진압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고무탄이 발사되고 실탄 발사가 목격됐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소요군 중중 다수가 총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다행히 진압과정 중에서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