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정부가 교체되며서 환규제가 풀리는등 경제정책 방향이 급전환된바 있다. 이에 따라 종전 가격 제한에 묶여있던 아르헨티나내 물가가 현실화되면서 인플레율이 급등, 아르헨티나 소비자들은 보다 싼 가격을 찾아 파라과이 국경지역으로 몰려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엔카르나시온 지역의 경우 철도를 이용하건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심지어 오토바이등을 이용, 파라과이쪽에서 생필품을 구매하고 연료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거의 매일같이 몰려들면서 파라과이 입국을 기다리는 장사진이 목격되는 일이 일상적인 일이 되어간다. 2016년 상반기중 포사다와 엔카르나시온을 연결하는 산로께 교량을 통해 파라과이로 입국한 아르헨티나 인들의 숫자는 5백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방송국의 보도에 의하면 자국민들이 엔카르나시온에서 물품 구매에 사용한 총액은 8억페소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 포사다 지역의 상공인회의소는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기를 겪고 있다고 확인해주고 있다. 90여개 이상의 상점이 금년 상반기중 포사다에서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