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케론주의 알토 차코지방 바이아 네그라 지역은 3년전부터 지역에서 나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 전력을 전기국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쁘리모 까노 마르티네스 주식회사는 생산하는 전량을 전력발전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중이다. 파라과이에서 천연가스의 상업화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본격적인 천연가스 상업화를 위해서는 1500~2000만달러의 자본투자가 필요하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천연가스 채취공은 보께론주의 가비노 멘도사 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쁘리모 까노 마르티네스 주식회사가 천연가스를 채취하고 있다. 20년전부터 활동중인 이 회사는 한번 수송에 5천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 천연가스를 발전전력으로 사용하는 전기국의 경우 운반비를 포함하여 디젤유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건설통신부 광산업 담당 차관의 방문에 해당 회사는 일일 27200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가스를 200KW의 터빈으로 컴프레서를 가동, 시간당 600입방미터씩 압축, 트레일러에 5천입방미터씩 채워 바이아 네그라 지역까지 운반한다고 한다. 이 회사는 향후 다른 지역으로까지 천연가스 공급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으며 건설통신부는 해외투자자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천연가스및 원유개발 사업의 사업권 비중과 세금 비율이 남미지역의 다른 국가들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