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청 발표에 의하면 7월중 세금으로 징수한 금액은 전년도 동월 대비 18.4%가 증가했다. 금년 7월중 조세징수액은 총 1조1950억 과라니(2억1700만 달러)로 지난해 7월의 1조90억 과라니(1억8천4백만 달러)에 비해 18.4%가 증가한 것이다.
7월중 조세 크레딧으로 납부한 세금액이 591억8200만 과라니에서 812억3600만 과라니로 증가했고 반면 현금 납세액은 1조910억 과라니에서 1조2540억 과라니로 증가했다.
금년 7월까지 누적조세징수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13.9%가 증가했다. 금년 7월까지 7조3430억 과라니를 기록, 지난해 6조440억 과라니에 비해 13.9%가 증가한 것이다. 역시 조세 크레딧으로 세금을 정산한 금액은 2836억5800만과라니 역시 지난해 2682억4300만 과라니보다 늘어났다.
그러나 산티아고 뻬냐 재무장관은 조세징수액이 증가한 반면 중앙세관청의 관세수입이 감소해 전체 세금관련 수입액은 대동소이하다고 발언했으며 세무 감시를 강화함으로써 조세징수액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아직 남아있음을 시사하다 주장했다.
세관청의 경우 7개월 연속 관세징수액 하락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9.73%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의 관세징수액은 725,900,330,660과라니를 기록했으나 금년 징수액은 582,687,148,714과라니를 기록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