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연료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연료는 옥탄가 90~92의 휘발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부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금년 상반기 중 자동차용 연료 판매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점 고급 휘발유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까지 가장 많이 팔리던 옥탄가 85 일반 휘발유는 더 이상 승용차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 자가용 운전자들은 좀 더 좋은 품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탄가 92 휘발유의 경우 국내 거래액은 보통 리터당 5000~5200과라니 선으로 일반 휘발유 4250과라니보다 가격은 높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품질을 더 우선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들은 의무적으로 25%의 알코올이 혼합돼있다.
휘발유 판매량 기준 코페트롤, 바르코스 이 로다도스 사가 가장 많은 연료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영정유공사의 휘발유 판매시장에서의 비중은 3.9%로 조사됐다. 반면 혼합전 순수휘발유 수입량은 정유공사가 전체 수입량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